베를린 2025년 1월 30일 /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오타와 조폐국에서 정교하고 정밀하게 주조된 10kg 버전의 실버 메이플 리프(Silver Maple Leaf, SML) 불리온 주화를 제작했다. 이 기념비적인 대형 주화는 무게와 지름 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순도 99.99% 은화다. SML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은 블리온 주화 중 하나로 만드는 모든 상징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 희귀하고 인상적인 기념품은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세계화폐박람회(2025 World Money Fair)에서 공개됐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조폐 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행사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의 국장인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최고경영자는 "캐나다 조폐국의 실버 메이플 리프 불리온은 순도, 보안, 제조 우수성의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귀금속 시장을 지배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인 10kg 순도 99.99% 초대형 실버 메이플 리프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은 불리온 주화다. 이 주화를 만든 사람의 재능과 혁신을 보여주는 빛나는 본보기라 생각하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500
발리, 인도네시아 2025년 1월 31일 / 쉐라톤 발리 쿠타 리조트(Sheraton Bali Kuta Resort)가 쿠타 중심부에서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편안함을 결합하여 발리 해변가 럭셔리 휴양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활기로 가득 찬 리조트는 가족 여행, 로맨틱한 휴식, 업무용 출장 등 목적과 상관없이 이곳을 찾는 모든 여행객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한다.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넓고 편안한 프리미엄 객실이 가족을 환영한다. 객실에는 인도양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개인 발코니가 딸려 있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동안 아이는 키즈 클럽을 이용할 수 있어 부모는 충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스위트룸을 경험할 수 있게 패밀리 스위트룸에는 소파베드가 있는 연결된 방과 어린이용 텐트 어메니티, 뷔페식 조식 및 주얼리 박스 애프터눈 티(Jewelry Box Afternoon Tea)뿐 아니라 일회용 미니바, VIP 어메니티, 특별한 패밀리룸 설정 같은 독점 혜택을 포함한다. 어린이에겐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투숙객은 일요일 브런치를 포함해 식사를 15%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모든 순간
빌룬트, 덴마크 2025년 1월 30일 / 어느 때보다 디지털로 더 많이 연결되어 있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이처럼 강화된 연결성 때문에 오히려 서로 더 거리를 두게 됐다는 사실이 29일 레고 그룹(LEGO Group)이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밝혀졌다. 전 세계 인구의 62.3%에 해당하는 50억 명 이상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고, 30억 명 넘게 메시지 앱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현재 사람의 40%가 실제 만남보다 기기를 통해 타인과 더 많이 소통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는 놀랍지 않다. 사람이 실제로 만나 상호 작용하기보다 화면을 통해 상호 작용하면 단절감이 커지고 행복감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레고 그룹이 올해 발렌타인데이와 그 이후에도 실제 관계가 꽃 피도록 돕는 임무를 수행하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 레고 그룹은 르 플로리스트 꽃차로 전 세계 도시를 방문하면서 창의성, 연결성, 배려심을 기념하도록 사람을 초대하면서 함께하는 소중함과 놀이의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 움직이는 꽃이 만발한 꽃집인 르 플로리스트 꽃차는 다채로운 레고 보태니컬 꽃으로 가득 차 있고, 창의성이 넘쳐난다. 방문객은 생동감 넘치는 꽃창 디
고산(孤山) 윤선도의 시조 오우가(五友歌)를 주제로 한 전통 정원이 탄생했다. 해남군은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새로 '고산 오우가 정원'을 조성하고 설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임시 개장했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 내 6,394㎡ 규모로 조성된 정원은 오우가에 등장하는 다섯가지 벗인 물, 돌, 소나무, 대나무, 달을 주제로 한 한국 전통 정원으로 조성했다. 정원 내에는 주제에 맞는 시설물과 연못 등이 들어선 가운데, 콘크리트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가장 염두에 두어 조성했다. 정원의 정자인 사모정에서 고산 선생이 '산중신곡' 등 작품 활동을 했던 금쇄동을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고산 오우가 정원 조성은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 사업으로, '다산과 고산이 있는 남도에서 풍류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해남 고산과 강진 다산을 연계한 광역 단위 테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임시 개장은 설 연휴 기간에 고산 유적지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풍수 명당에서 새해 복된 기운을 받고 고산 선생의 풍류와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정식 개장은 정원을 에두르는 숲길이 마무리되는 오는 3월경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산 유적지는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에서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지역적 특색과 상징성을 담은 우수한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고자 '개청 50주년 기념, 2025년 부산 남구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관광지 특성을 반영한 상품 제작을 주제로 상품화와 유통 판매가 가능한 공산품, 공예품, 패션, 식료품, 기타 잡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이나 사업체 등 부산 남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판매가 부문별로 '2만원 이하', '2만원 초과∼5만원 이하', '5만원 초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부문별로 1인(업체)당 3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부산 남구청 관광체육과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일반인 평가, 2차 전문가 평가로 진행하며, 이 평가를 통해 총 9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 안내소 등에서 상품 전시와 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남구는 선정된 기념품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남구의 매력을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및 샌프란시스코, 2025년 1월 29일 / 스탠퍼드 대학교 도서관(Stanford University Libraries•SUL)이 18세기 이후 캘리포니아와 서부 역사를 아우르는 60만 개 이상의 소중한 자료가 소장된 캘리포니아 역사협회(California Historical Society•CHS) 컬렉션의 영구 관리를 맡는다. 빌 레인 센터(Bill Lane Center)와 공동으로 확보한 이 컬렉션은 스탠퍼드에서 캘리포니아 역사협회 컬렉션으로 불리며, 몇 년 안에 일반 대중과 학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자료는 지난 6월 양도 계약에 따라 모두 스탠퍼드로 옮겼다. SUL의 마이클 A. 켈러(Michael A. Keller) 아이다(Ida) M. 그린 대학교 도서관장은 이 컬렉션이 스탠퍼드가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캘리포니아와 미국 서부 자료를 보강하고, 이 지역의 과거를 연구하는 학자, 학생, 일반 대중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켈러 도서관장은 "캘리포니아 역사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서부 역사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 주력하면서 지난 수년에 걸쳐 놀랍도록 풍부하고 다양한 아카이브를 축적해 왔다"면서 "이곳이 보유한 책, 저널
베이징 2025년 1월 29일 / 전 세계 중국인의 가족 상봉이 중점적으로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명절인 춘절을 축하하는 가운데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이 제작하고 방송하는 연례 축하 행사인 '춘절 갈라(Spring Festival Gala)'가 올해도 28일 밤에 열렸다. '춘완(Chunwan)'으로 알려져 있는 이 갈라는 중국 춘절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1983년부터 설날 전야에 중국 가족이 꼭 봐야 하는 프로그램이란 전통을 유지하면서 인간적인 따뜻함과 문화 유산을 보여주는 면에서 새로운 차원에 도달했다. '춘절 갈라'는 음악과 코미디 외에도 오페라와 무술 같은 전통 예술부터 마술과 곡예 등 화려한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올해는 세로 화면으로 갈라를 볼 수 있게 된 지 4년째가 되는 해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 형식의 갈라는 지난 3년 동안 각각 1억 3000만, 1억 9000만, 4억 2000만 뷰를 기록했을 만큼 특히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갈라는 평범한 사람의 삶과 공헌을 축하하는 데 더욱 집중해 '사람이 즐기는 춘절 갈라'라는 개념을 더욱 구체화
상하이 2025년 1월 27일 / 2024년 12월 4일, 유네스코(UNESCO)가 중국 춘절을 '인류 무형 문화 유산 대표 목록'에 지정했다. 이번 등재는 중국인이 전통적인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회적 관습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한다는 춘절의 중요한 역할을 기념한다. 이를 계기로 상하이가 올해 춘절 기간에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하이는 이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강조하는 여러 흥겨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상하이 예원 등불 축제가 행사 분위기를 밝혀줄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고대 중국의 '산해기예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물의 아름다움, 존재의 경이로움(The Beauty of All Things, the Wonder of Existence)'이라는 주제를 선보인다. 예원 등불 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날갯짓하는 나비, 형형색색의 꽃과 울창한 숲, 구불구불한 뱀으로 꾸며진 신비로운 숲속 낙원으로 변신한 공간에서 매혹적인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난샹, 바오산구의 뤄뎬, 진산구의 펑징, 칭시 구시가 등 상하이의 유서 깊은 장소는 등불 예술을 각기 독창적으로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예술적 전시는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4일, 기장 도예촌에서 '안데르센 마을, 동화 마을'과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 '들락날락(이하 안데르센 이야기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과 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데르센 마을과 동화 마을'은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놀이·체험·학습·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미 운영 중인 안데르센 극장과 함께 이번에 ▲안데르센 이야기관 ▲음악분수 ▲새싹광장 ▲동화놀이터가 신규 조성되면서, 안데르센 동화를 테마로 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안데르센 이야기관은 총사업비 22억, 면적 1,709.26㎡ 규모로 독서와 놀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 등으로 구성된 신개념 놀이터이다. 지하 1층에는 ▲실감형 체험존인 '눈의 여왕 신비의 성' ▲야외 중정으로 조성된 '엄지 공주의 비밀 정원' ▲놀이시설인 '인어 공주의 보물섬'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초대 ▲미운 오리의 여정 ▲나이팅게일 음악 마당 ▲안데르센 라이브러리 등 디지털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동화 마을은 5,872㎡의
몐주, 중국 2025년 1월 25일 / 중국 쓰촨성 몐주시에서 22일, 제24회 몐주 신년화 축제(Mianzhu New Year Painting Festival)가 열렸다. 이 축제는 중국 춘절이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이후 처음 맞은 신년에 열린 행사이다. 축제는 더양시 당위원회(Deyang Municipal Party Committee)와 인민정부(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후원하고, 몐주시 당위원회(Mianzhu Municipal Party Committee)와 인민정부가 주관했다. 1200명 이상의 공연자가 몐주의 유명한 신년화인 '춘절 기념화(Spring Celebration Painting)'에 나오는 활기찬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가운데 총 28개의 민속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졌다. 중국 민속 예술을 보여주는 공연 외에도 방문객은 중국 창족의 신년 풍습을 보여주는 공연과, 몐주의 바이주 양조 기술을 보여주는 쓰촨 지안난춘(그룹) 주식회사(Sichuan Jiannanchun (Group) Co., Ltd.)의 공연도 볼 수 있었다. 몐주 문화센터(Mianzhu Cultural Center)의 허원리(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