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이 재활용을 실천하고 현금도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30대를 설치한다. 무인 회수기 설치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환경부 산하기관)의 상생 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3억 원을 지원 받아 추진한다. 설치 지역은 주민센터 10곳, 공원 9곳, 버스 정류장 인근 6곳, 종합운동장 등 기타 장소 5곳 총 30곳으로, 인구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달까지 설치 공사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무인 회수기는 투명 페트병의 비닐 상표(라벨)를 제거한 후 투입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기기다.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해당 기기의 화면(디스플레이)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현금 점수(포인트)로 적립한다. 스마트폰 앱 '수퍼빈'을 설치하면 지도에서 설치 장소를 알 수 있으며, 투입 가능 여부도 미리 확인해 불필요한 발걸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참여 시민의 경제적 수혜를 위해 투명 페트병 1개 당 10점(포인트)씩 적립, 2천 점(포인트) 이상 적립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서울, 한국 2024년 9월 13일 /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신호가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을 말한다. 부정맥은 심장의 구조적 이상,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흡연, 음주, 약물,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호흡 곤란, 흉통, 실신, 피로감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부정맥으로 인한 입원율이 4.2배 증가하였으며, 치료 비용도 약 5.7배 증가하였으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성인에서 부정맥의 유병률은 1.1%에서 2.2%로 두 배 증가하였다. 또한 부정맥의 한 종류인 심방세동은 2017년 세계적으로 3천7백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부정맥 치료를 위한 국내 임상 시험을 부천세종병원(연구책임자 박상원 부장), 고대안암병원(연구책임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연구책임자 심장내과 엄재선 교수) 의료진이 참여하여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배정 확증 임상을 진행 중이다. 본 임상 시험은 부정맥과 승모판
진병영 함양군수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의 토종 약초 시장을 찾아 물가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방문객과 소통했다. 진 군수는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 시장에서 물가 변동 상황 등 경제 상황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상인과 군민이 느끼는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군민에게는 물가 안정, 전통 시장 이용 캠페인을 통해 추석 명절에 필요한 제수를 전통 시장에서 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 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군민께서도 추석 연휴에 정이 넘치는 우리 전통 시장을 찾아 제수를 구입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 군수는 이날 안의 토종 약초 시장을 시작으로 12일 지리산 함양 시장을 찾아 상인,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추석을 맞아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지리산 함양 시장 추석 맞이 고객 감사 대잔치 행사를 개최했으며, 함양 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대통령실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 발전의 역사이자 영웅인 원로를 모시고 오찬을 하며, 원전 산업 발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준 원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최초 원전인 '78년 고리 1호기 준공부터 핵연료 공장 준공, 바라카 원전 수주 등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의 주요 순간마다 핵심 역할을 하신 원로 덕분에 대한민국이 원전 수입국에서 원전 수출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을 달성하면서 반도체,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원전 활용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원전 산업 경쟁력 확보, 인력 양성, 법·제도 개선, 제3·제4 원전 수출에 관해 원로 의견을 청취했다. 원로는 지난 탈원전 시기에 원전 운영에 대한 주요 결정이 미뤄지면서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아쉽다면서, 현 정부 들어 신규 원전 건설, 기존 원전 10기의 계속 운전 등을 신속하게 결정한 일은 매우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원로는 원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on-time on-budget뿐 아니라 품질, 운영, 안전성 측면에서도 자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이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환경공무관, 청원경찰 등 현장 근무자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환 구청장은 "유난히도 길었던 올해 여름 무덥고 습한 힘든 근무 환경에서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소임을 다해 준 여러분 덕분에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격려하며 "작업 중에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계양구는 구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특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에 청소 대책반, 응급 진료 대책반을 비롯한 공직자 10개 반 173명이 구성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가정폭력 피해자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5일, 가정폭력 가해자가 피해자 정보에 대한 사실증명 발급을 제한하는 출입국관리법 및 재외동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를 지정하여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에게 ‘피해자 정보 접근제한’을 신청하고, 접수 기관의 장은 피지정인이 신청하는 피해자의 출입국 내역, 국내거소신고 등 사실증명 발급・열람을 거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유상범 의원은 피해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보호하고 추가적인 가정폭력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 2020년 8월, 헌법재판소는 舊가족관계등록법이 가정폭력 가해자에게 별도 제한 없이 직계혈족이기만 하면 자유롭게 자녀의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의 교부를 청구하여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가정폭력 피해자의 개인 정보가 가정폭력 가해자에게 무단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국회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피해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입법을 추진하였으나, 2021년 12월 28일 주민등록법과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에 그
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5일, 배우자 출산 휴가와 난임 치료 휴가 보장을 확대하고, 난임 치료 휴직을 신설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고용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근로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10일의 배우자 출산 휴가를 유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근로자가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난임 치료를 받기 위해 연간 3일 이내에 최초 1일을 유급으로 하는 난임 치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10일의 배우자 출산 휴가는 실제 산모의 산후 조리나 초기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하다. 3일의 난임 치료 휴가도 근로자가 난임 치료 시술이나 시술 준비를 위한 체질 변화와 배란 유도를 위해 준비하기에 촉박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배우자 출산 휴가와 근로자의 난임 치료 휴가를 30일(배우자가 한 번에 자녀를 둘 이상 출산하면 배우자 출산 휴가 40일)로 확대하고, 그 기간을 유급으로 하여 출산 초기 육아 부담을 완화한다. 근로자가 불임·난임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국회에서 의회 외교 활동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조현 위원장(前 UN대사) 등 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출범한 자문위는 국회에서 진행되는 외교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심사·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와 긴밀한 협력·소통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세계 질서 전환기를 맞아 국회의 외교 활동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제22대 국회에서는 ‘외교 중심은 국민과 국익’이라는 원칙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주요 관계 국가와 함께 신흥국과 전략적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기후위기·환경 등 글로벌 의제에서도 책임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또 “정부 외교가 채우지 못한 공백을 보완하여 국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외교, 안보, 국제 관계, 글로벌 현안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있는 분으로 구성했으니, 혜안과 식견을 나누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 자문위원장은 “끝나지 않은 전쟁과 내전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고, 남북 관계도 상당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5일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WSCE Awards)'에서 국내 도시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는 전 세계 26개국 정부, 273개사의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가 모여 미래 도시를 그려 나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이번에는 지자체, 기업, CEO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교통, 국제 협력, 보안, 안전, 의료 등 총 11개 부문에서 14개 기관을 선정·시상했다. 서초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 환경·교육 등 분야의 생활 밀접형 주민 체감 서비스, 약자를 배려한 디지털 포용 서비스를 추진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24시간 스마트 허브 센터를 통한 즉각 대응 시스템,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영상 정보 공유 ▲전자민원 서식 작성 시스템 구축으로 전국 최초 구·동 주민센터 디지털 민원실 운영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초코인 적립 ▲노인을 위한 AI안심콜 서비스, 어르신 정보화 교육과 장애인을 위한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조성 ▲서초구 관련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AI콜'을 활용한 금융 범죄 예방 교육 본격 추진을 위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 윤정백 카카오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 등 각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 고령자 대상 금융 범죄 예방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자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예방 교육 확대가 필요하여 체결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 7,126건, 피해 금액은 1조 6,645억 원에 달한다.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 원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 사칭 및 메신저 피싱이 뒤를 이었다. 금융범죄가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SKT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SNS, MMS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금융 범죄에 대한 고객 인지도 제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추가로 AI콜을 활용한 금융 범죄 교육을 실시하여 취약 계층의 금융 범죄에 대한 인식 강화와 함께 고령자의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