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풍암동 모두모아길, 치평동 어깨동무길 골목 담장에 지역 예술가 작품을 전시하는 골목길 갤러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상 지역은 풍암동 신암초∼주은모아 아파트 구간과 치평동 대주1차∼중흥1단지 아파트 보행자 도로 구간으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가 20명의 작품 2점씩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서구는 야외 전시 작품이 손상 없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UV디지털 프린팅을 통해 인쇄한 작품을, 내구성 좋은 스테인리스 소재에 담아 전시했다. 이번 골목길 갤러리는 지난 9월 하정웅 미술관 잔디밭에서 가을 힐링 음악회와 함께 개관한 오픈 갤러리에 이은 두 번째 전시이다. 이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현순 문화예술 과장은 "앞으로도 골목길 갤러리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두, 중국 2024년 12월 24일 / 왕은양(Wang Enyang) 서거 60주년 기념 세미나가 23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 있는 쓰촨성 도서관(Sichuan Provincial Library)에서 열렸다. 왕은양(1897-1964)은 쓰촨성 난충에서 태어나 중국 전통 문화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유학자이자 불교학자이자 교육자다. 불교 분야에서는 유식학에 정통하고 반야 사상과 열반 사상에 회통하여 완성되고 균형 잡힌 선지식에 도달하였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유식학에 정통하여 <섭대승론소>, <유식론소>, <아비달마잡집론소>, <유식통론>, <팔식규구송석>과 <불학통론>, <반야심경통석> 등의 명저를 남겼다. 세미나 참석자는 뛰어난 중국 전통 문화 교육과 연구에 대한 그의 공헌을 논의하고, 사상과 경력을 검토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혁신해온 업적이 새로운 시대에 갖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되새겨봤다. 종싱 중국 불교협회(Buddhist Association of China) 부회장은 비디오 연설에서 "왕은양이 주로 불교 연구에 매진했지만 유교, 불교, 도
둥잉, 중국 2024년 12월 25일 / 중국 동부 산둥성 둥잉시는 황하 하구(Yellow River Estuary) 지역을 중국 최초로 육지와 바다를 통합한 국립공원으로 개발하며,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총면적 3,518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국립공원의 육지와 바다 면적은 각 1,371제곱킬로미터와 2,147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 공원은 희귀한 하구 습지,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 종, 독특한 하천,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류 국제 공항'으로도 알려진 황하 하구는 동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철새 이동 경로(East Asia-Australasia Flyway)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총 374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그동안 보존 노력은 큰 성공을 거두면서 황새,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의 번식 성공으로 이어졌다. 지난 3년 동안 1억 7,000만 입방미터 이상의 생태지 추가로 습지 생태계도 크게 개선했다. 2020년 정비가 완료된 황하 하구 국립공원은 육지와 바다 생태계의 통합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위성 영상, 드론, 자동 감시 등의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동원한 과학적인 관리도 도입됐다. 서식지
해남군이 쌀값 안정화를 위해 공공 비축미 수매분을 제외한 잔량벼에 대한 농업 소득 보전을 지역 농협과 공동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40㎏당 2,000원이며, 농협에서 2,000∼4,000원을 매칭해 올해 공공 비축미 수매 단가인 6만 1,000원 이상의 금액으로 수매한다. 2024년산 해남군 벼 생산량은 40㎏ 기준 317만 1,100여가마를 수확해 공공 비축 미곡으로 54만 6,000여 가마를 수매했으며, 공공 비축미, 자가 소비분 등을 제외하면 약 52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3월부터 지원할 예정으로 농협 수매분의 경우 농협과 매칭으로 공동 지원하고 농협을 제외한 민간 수매분의 경우에는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한다. 해남군은 심화되고 있는 쌀 가격 하락에서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쌀값 안정화를 위해 지난 달부터 해남군과 군의회, 지역조합협의회, 해남군 농민회, 해남군 이장단 등과 협의해 왔다. 명현관 해남 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이무진 농민 회장, 추윤석 이장단장, 김경채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쌀값 안정과 농민 소득보전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추진 일정 등에 적극 협력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3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직원, 사회적 경제 기업, 주민과 '함께 on, 가치 on'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경제 토크 콘서트와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와 책임의 실천 방안으로 사회적 기업 우선 구매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사회적 기업 우선 구매 현황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구매 방법 ▲공공 구매 확대 방안 ▲기업의 수익성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정보 제공 ▲사회적 경제 전시와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 기업 공공 기관 우선 구매에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동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탄탄한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20일, 제11회 북구 소년소녀 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북구 문화 예술 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한국 전통 민요인 '도라지'와 '날 좀 보소'로 시작해,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A Little Jazz Mass'의 곡과 디즈니 영화 OST인 '바람의 빛깔', '아라비안 나이트', '프린스 알리' 등 귀여운 율동이 어우러진 곡을 선보이며 청중을 매료했다. 2012년 창단된 북구 소년소녀 합창단은 매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작년 11월에는 제1회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 청소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북구 문화사절단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북구 소년소녀 합창단 김철수 지휘자는 "북구 소년소녀 합창단은 올해의 성공적인 정기 연주회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23일, 사상구 국제화 센터 수탁 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법인 남성학원(이사장 최정욱)과 사상구 국제화 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2월 말로 현재 법인과 위탁 기간이 만료 예정임에 따라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수탁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법인 남성학원은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 말까지 3년간 사상구 국제화 센터를 관리, 운영하며 케임브리지 국제학교 프로그램 운영, IB 월드스쿨 인증 등 다년간의 교육 노하우와 혁신적인 교육 철학으로 사상구 국제화센터가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사상구만의 미래형 교육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게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풍부한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학교법인 남성학원과 협약으로 사상구 국제화 센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대한다. 교육 국제화 특구에 걸맞은 명품 교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서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사상구 국제화 센터는 2010년 3월 개원 이후로 사상구
싱가포르 2024년 12월 23일 / 독립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반얀그룹(Banyan Group, '반얀트리 홀딩스 리미티드, Banyan Tree Holdings Limited' 이하 '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2025년을 위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반얀그룹은 싱가포르에서 100번째 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탄자니아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 새로운 여행지에도 개장할 예정이다. 반얀그룹의 에디 씨(Eddy See)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성장과 혁신의 다음 장에 접어들면서 지난 30년 간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2025년은 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지역에 깃발을 꽂으면서 역동적인 포트폴리오의 의미 있는 진화가 계속될 것이다. 새로운 여행지, 상품, 체험, 파트너십을 통해 반얀트리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과 웰빙에 대한 헌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에도 성장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15개의 새로운 호텔, 리조트 개장과 5개의 새로운 브랜드 레지던스 개발을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브랜드 진화를 반영하여 2025년에
뉴욕 2024년 12월 23일 / 선도적인 차액 결제 거래(CFD) 서비스 제공업체인 울티마 마켓(Ultima Markets)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CFD 브로커 중에서 이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건 울티마 마켓이 최초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맞춰 전략과 운영 방식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10가지 원칙에 맞춰 비즈니스 관행을 조정하여 지속 가능성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환경적 책임, 사회적 형평성, 강력한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참여는 보다 포용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울티마 마켓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제 167개국 2만 5000개 이상의 조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어 울티마 마켓은 국제적인 리더와 협력하여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평등을 촉진하며, 경제적 번영을 장려하는 데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장
브뤼셀 2024년 12월 23일 / 세계적인 경영진 검색, 리더십 자문 회사인 암롭(Amrop)의 새로운 글로벌 연구에 따르면, 서구 국가의 전문직 종사자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 전문직 종사자보다 야망을 덜 가지고 있으며 일에 관심도 적다. 암롭의 글로벌 회장인 아니카 파린(Annika Farin)은 "인도, 브라질, 중국의 추진력과 야망은 서구의 고령화 사회와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라며 "서구 국가는 자격을 갖춘 전문직 종사자의 부족에 직면했다. 그들의 일에 대한 야망은 성장, 경제적 성공, 부의 보존에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이해 관계자는 기업가 정신을 장려하고 근로자의 개인적, 직업적 성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답자는 자신의 경력을 얼마나 우선하는지에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인도에서는 84%가 성공적인 경력이 좋은 삶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생각하며 중국(71%)과 브라질(70%)에서도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반면, 독일에서는 43%, 프랑스 40%, 폴란드 37%만이 이러한 관점을 공유했다. 미국이나 영국 같은 다른 서구 국가에서는 50% 이상의 응답자가 그들의 경력이 좋은 삶에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