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새해부터 각종 스포츠 종목의 전지 훈련을 대거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전지 훈련이 웬만한 축제 못지 않은 경제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하동군체육회와 연계해 연인원 2만 5천 명을 목표로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초등부 야구팀의 동계 전지 훈련을 시작으로 남자 중등부 축구 7팀, 전국 중·고·대학부 축구 14팀, 전국 초·중·고 배구 28팀 등 총 2천여 명이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하동군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 자원,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산악 지역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갖춰 전국에서 많은 팀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에도 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 공공 체육 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 특산물과 훈련용품 지원 등 특색있는 전지 훈련 유치 전략을 추진하며 다시 찾는 전지 훈련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새해부터 적극적인 동계 훈련을 유치해 전지 훈련지로 탁월한 하동군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 기반 시설의 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적량면 고절리 일원에 하동 스포츠 파크를 조성해 완성
남해군이 지족 어촌계와 협력하여 죽방렴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원형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 지족해협에 있는 죽방렴은 2010년 문화재청에서 '명승 제71호'로 지정되었다. 2015년에는 해양수산부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2019년 전통 어로 방식인 어살이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38-1호로 지정되면서 보존 가치를 인정 받았다. 죽방렴은 국가 지정 명승에 이어 어어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유일한 사례로, 현재는 지족해협에 23기가 운영되고 있다. 지족어촌계는 전통 소재인 참나무와 대나무를 활용해 죽방렴 1기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며, 전통 제작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족어촌계는 역사적 지식과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복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 정체성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죽방렴이란 명칭은 참나무 말목과 말목 사이에 대나무를 주재료로 이용해 발처럼 엮어 고기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대나무 어살이라고도 한다. 물때를 이용해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건지는 재래식 어항으로 이곳에서 잡힌 생선은 최고 횟감으로
충청북도 행정국(국장 최병희) 직원 30여 명은 21일, 설 명절을 맞아 단양 구경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하고 노인복지 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날 행정국 직원은 명절 준비에 필요한 농산물, 식료품 등을 구매하며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안명환 구경시장 상인 회장 등 전통 시장 상인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장보기 행사에 이어 노인복지 시설인 단양노인보금자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 전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최병희 행정국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수시로 찾아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충북도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여성 1인 가구 대상 주거 침입·폭력 등의 여성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 지킴이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안전 지킴이 지원 사업은 여성 안전을 책임지는 24시간 방범서비스로 CCTV(Full HD영상)와 비상벨, 긴급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CCTV와 모바일 앱이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현관 앞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화재, 도난, 파손 발생 시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보상금도 지원한다. 서구는 주거 형태, 주변 환경을 고려해 관내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한부모 가족, 범죄 피해 여성 140여 명을 선정해 서비스 이용료(월 9900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양성아동복지과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미숙 서구 양성아동복지 과장은 "안전 지킴이 사업은 이용 주민의 만족도 조사 결과 지속적으로 이용을 원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안전 체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호신·방범용품 추가 지원 등으로 여성 안전 지원을 확대하여 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여성 친화 도시 실현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마을 공동체 공모 사업'을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9일까지 접수한다. 공모 사업은 ▲나눔 활동 ▲청년 활동 ▲정약용 활동 ▲공동체 활동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주민 모임의 성장단계에 따라 씨앗(1단계), 줄기(2단계), 열매(3단계)로 나눠 역량에 맞는 단계적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정약용 도시,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정약용 활동 분야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 분야는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교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약용 도시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주민에게 적합한 기회를 제공한다. 씨앗 단계 사업은 남양주 시민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모임에는 4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줄기 단계(10인 이상), 열매 단계(15인 이상)는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각 600만 원과 800만 원을 지원한다. 남양주시는 사업을 통해 ▲재능 나눔 ▲청년 네트워크 형성 ▲정약용 미디어 콘텐츠 제작 ▲마을 문화 예술 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0일,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주 국제 공항 항공 사고 대비 안전 조치 및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무안 국제 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청주 국제 공항의 항공 안전성을 강화하고 활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 국제 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 위원회(위원장 변종오)에서 제안했다. 변종오 공항특위 위원장은 "이번 참사는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청주 공항의 조류 충돌 대응, 항행 안전 시설물 관리, 전국 국제 공항 중 두 번째로 짧은 활주로 길이 등 여러 안전 저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건의안 제안 배경을 밝혔다. 변 위원장은 이어 "청주 공항은 민군 복합 공항으로 공군과 활주로를 공유하는 제약이 있다"고 지적하며 "민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하면 급증하는 항공 여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항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 위원장은 특히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단순한 지역적 요구를 넘어 국가 차원의 항공 안전 확보와 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
부산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20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형 착한 결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인근 가게에 미리 선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을 돕기 위함이다. 부산진구는 ▲부산진구 골목 상권 공동체 지원 사업(부산진구 관내 골목 상권 2개소) ▲설 명절 대형 마트 등 의무 휴업일 한시적 변경 ▲ 물가 안정 및 전통 시장 이용 캠페인 등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돕고 골목 상권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1월 20일 /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선구적이고 선도적인 벤처 캐피털 회사인 이스트 벤처스(East Ventures)가 20일, 첫 GP(general partner) 주도의 세컨더리 거래(secondary transaction)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세컨더리 회사인 콜러 캐피털(Coller Capital) 주도 하에 이스트 벤처스는 '이스트 벤처스 5 L.P.('EV5' 또는 '펀드')'의 LP(limited partner)에게 유동성을 제공하여 펀드의 총 DPI 비율(distributions-to-paid in the capital)을 약 2.0배로 끌어올렸다. 이전 펀드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EV5는 본래 동남아시아 기술 기업의 시드와 초기 라운드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된 이스트 벤처스 플랫폼의 상위 25%에 드는 고성과 펀드이다. 콜로 캐피털이 전체 거래의 주관을 맡았다. EV5의 포트폴리오는 주로 IDN과 waresix 같은 동남아시아 유명 기술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업 중에 다수는 이후 출범한 이스트 벤처스 펀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세컨더리 거래는 이 생태계에서 가장 우수한 신생
키시너우, 몰도바 2025년 1월 20일 / 몰도바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제46차 세계 포도나무 및 와인 총회(World Congress of vine and wine)와 국제와인기구(OIV) 제23차 총회를 함께 개최한다. 몰도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여정이 중요한 시점에 접어든 가운데 열리는 이번 총회는 몰도바의 와인 산업에 전례 없는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 포도나무 및 와인 사무소(ONVV) 및 농림식품산업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od Industry)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에서 포도나무 및 와인 산업의 향후 도전과 관련된 문제를 다룬다. 2025년 포도나무와 와인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키시너우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몰도바 포도밭의 중심부에서 열릴 제46차 총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탄력적 포도 재배법'과 같은 당면 문제를 다루면서 '지속 가능한 포도주 양조 분야에 적응 가능한 혁신 기술'을 논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회복 탄력성과 건강, 안전에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참석자는 와인 농장 투어, 네트워킹 행사, 시
도쿄 2025년 1월 17일 / SNS에서 3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주식회사 마루(MARU Inc.)의 정통 캔디 애플 전문점 '다이칸야마 캔디 애플(Daikanyama Candy Apple)'이 한국에 상륙했다. 캔디 애플 열풍을 일으키며 SNS에서 화제가 된 정통 캔디 애플 전문점이 17일, 한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소인 성수동에 개장한다. 2018년, 벤처 기업 마루는 다이칸야마 캔디 애플을 시부야에서 일요일 한정으로 운영했다. 이후 고객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시부야 다이칸야마에 1호 매장을 열었다. 개장 초부터 매일 최대 2시간까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아져 유명 언론 매체에 자주 소개되면서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마루는 일반적으로 일본 축제 때 먹는 전통 과일 사탕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각 계절에 맞춰 엄선한 프리미엄 제철 사과를 사용하면서 인식을 바꿨다. 사과를 미리 썰어 제공하는 혁신적인 방법은 사과의 매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기존 과일 사탕과 달리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제공한다. 이 획기적인 접근 방식은 SNS에서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캔디 애플의 위상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다이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