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룬트, 덴마크 2025년 1월 30일 / 어느 때보다 디지털로 더 많이 연결되어 있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이처럼 강화된 연결성 때문에 오히려 서로 더 거리를 두게 됐다는 사실이 29일 레고 그룹(LEGO Group)이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밝혀졌다. 전 세계 인구의 62.3%에 해당하는 50억 명 이상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고, 30억 명 넘게 메시지 앱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현재 사람의 40%가 실제 만남보다 기기를 통해 타인과 더 많이 소통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는 놀랍지 않다. 사람이 실제로 만나 상호 작용하기보다 화면을 통해 상호 작용하면 단절감이 커지고 행복감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레고 그룹이 올해 발렌타인데이와 그 이후에도 실제 관계가 꽃 피도록 돕는 임무를 수행하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 레고 그룹은 르 플로리스트 꽃차로 전 세계 도시를 방문하면서 창의성, 연결성, 배려심을 기념하도록 사람을 초대하면서 함께하는 소중함과 놀이의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 움직이는 꽃이 만발한 꽃집인 르 플로리스트 꽃차는 다채로운 레고 보태니컬 꽃으로 가득 차 있고, 창의성이 넘쳐난다. 방문객은 생동감 넘치는 꽃창 디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31일부터 주민에게 맞춤형 공공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산 건강 생활 지원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산 건강 생활 지원 센터 조성은 차준택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삼산1·2동, 갈산1·2동 주민의 만성 질환 예방과 지역 장애인 재활을 위해 조성했다. 센터는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부평북로 447) 신청사 4층에 연면적 690㎡의 규모로 마련했다. 주요 시설로 ▲건강상담실 ▲재활운동실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보건교육실 등을 갖췄으며,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은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혈중지질(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검사를 받고, 개인의 체성분과 기초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식이, 운동 처방 등 종합적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장애인 재활 사업을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며, 그 일환으로 여러 기기를 활용해 장애 특성에 따른 개인 맞춤 재활 훈련,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요구도에 기반한 양질의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통해 건강 환경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2월, 펀그라운드 다산과 오남에서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펀그라운드 1일 체험 프로그램인 '맘 편한 펀그라운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펀그라운드 다산과 오남에서 각각 4회와 3회로 총 7회 실시한다. 최대한 청소년이 이용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이용률이 적은 시간대에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펀그라운드 시설 체험형 라운딩 ▲청소년 정책 홍보 ▲초·중등 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 ▲부모 간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펀그라운드 시설 체험형 라운딩은 자녀가 펀그라운드에서 어떤 경험과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 공간을 함께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중곤 강사의 '사춘기 청소년 사례로 알아보는 양육법'과 김영숙 강사의'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우리 아이 집중력 향상 솔루션' 강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양육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가 펀그라운드 공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공간을 이용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모가 자녀와 소통 방법을 배우고 지역 내 학부모와 연결,
고산(孤山) 윤선도의 시조 오우가(五友歌)를 주제로 한 전통 정원이 탄생했다. 해남군은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새로 '고산 오우가 정원'을 조성하고 설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임시 개장했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 내 6,394㎡ 규모로 조성된 정원은 오우가에 등장하는 다섯가지 벗인 물, 돌, 소나무, 대나무, 달을 주제로 한 한국 전통 정원으로 조성했다. 정원 내에는 주제에 맞는 시설물과 연못 등이 들어선 가운데, 콘크리트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가장 염두에 두어 조성했다. 정원의 정자인 사모정에서 고산 선생이 '산중신곡' 등 작품 활동을 했던 금쇄동을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고산 오우가 정원 조성은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 사업으로, '다산과 고산이 있는 남도에서 풍류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해남 고산과 강진 다산을 연계한 광역 단위 테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임시 개장은 설 연휴 기간에 고산 유적지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풍수 명당에서 새해 복된 기운을 받고 고산 선생의 풍류와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정식 개장은 정원을 에두르는 숲길이 마무리되는 오는 3월경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산 유적지는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에서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지역적 특색과 상징성을 담은 우수한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고자 '개청 50주년 기념, 2025년 부산 남구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관광지 특성을 반영한 상품 제작을 주제로 상품화와 유통 판매가 가능한 공산품, 공예품, 패션, 식료품, 기타 잡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이나 사업체 등 부산 남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판매가 부문별로 '2만원 이하', '2만원 초과∼5만원 이하', '5만원 초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부문별로 1인(업체)당 3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부산 남구청 관광체육과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일반인 평가, 2차 전문가 평가로 진행하며, 이 평가를 통해 총 9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 안내소 등에서 상품 전시와 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남구는 선정된 기념품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남구의 매력을
과천시는 지난 23일,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6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미래 100년 자문 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2025년 역점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과천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첨단 산업 중심의 미래 지향적 도시 ▲도시 구조에 맞춘 중장기 교통 인프라 확충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 도시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즐기는 문화예술 도시 ▲미래 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등 5가지를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과천지구와 주암지구에 중견기업 클러스터와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조성해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과천시 미래 가치를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열차 GTX-C 노선 추진,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과천위례선에 주암역, 문원역 신설과 연장 등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염원하는 종합 의료 시설 유치와 청계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 시설 9개소를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동래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은 무량수 노인요양원을 비롯한 9개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설 명절을 시설에서 맞이하는 대상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동래구 주민 모두가 외롭지 않은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래구는 매년 명절에 관내 경로당을 비롯한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격려한다. 국가 보훈 대상자와 저소득 가정, 홀로 어르신을 위한 성금 지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취약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우수 중소 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남동구는 2025년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 지원 사업은 COEX, KINTEX, BEXCO 등 전문 전시 공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전시(박람)회의 참가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5개 사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대상은 남동구에 공장과 본사가 소재한 중소 제조 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국내 전시(박람)회 부스 임차비 80%, 시설 구축 홍보비 60%로 기업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총 15개 사를 지원해 523건의 계약 상담을 진행해 16억 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박종효 구청장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2월 10일까지 남동구 기업 지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및 샌프란시스코, 2025년 1월 29일 / 스탠퍼드 대학교 도서관(Stanford University Libraries•SUL)이 18세기 이후 캘리포니아와 서부 역사를 아우르는 60만 개 이상의 소중한 자료가 소장된 캘리포니아 역사협회(California Historical Society•CHS) 컬렉션의 영구 관리를 맡는다. 빌 레인 센터(Bill Lane Center)와 공동으로 확보한 이 컬렉션은 스탠퍼드에서 캘리포니아 역사협회 컬렉션으로 불리며, 몇 년 안에 일반 대중과 학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자료는 지난 6월 양도 계약에 따라 모두 스탠퍼드로 옮겼다. SUL의 마이클 A. 켈러(Michael A. Keller) 아이다(Ida) M. 그린 대학교 도서관장은 이 컬렉션이 스탠퍼드가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캘리포니아와 미국 서부 자료를 보강하고, 이 지역의 과거를 연구하는 학자, 학생, 일반 대중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켈러 도서관장은 "캘리포니아 역사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서부 역사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 주력하면서 지난 수년에 걸쳐 놀랍도록 풍부하고 다양한 아카이브를 축적해 왔다"면서 "이곳이 보유한 책, 저널
성남시는 24일, 시청 한누리에서 올해 명예 시장으로 활동할 10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명예 시장은 공개 모집 절차로 선정된 소통 행정·4차 산업·맞춤 복지·교통 허브·그린 도시 등 5개 분야 참여 희망자이다. 27세부터 78세까지 남녀노소 각계각층 시민이 오는 11월 7일까지 일정별로 하루 1명씩 명예 시장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시청 4층에 마련된 명예 시장 사무실에서 관심 분야의 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관련 분야 시설·사업장·현장을 방문한다.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 시민을 만나 성남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들어 해당 분야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도 한다. 성남시는 주요 정책 과정에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시는 98명이 참여한 명예 시장 제도 운용으로 206건의 정책을 제안받았다. 제안 내용 중 성남 시니어 산업 혁신 센터 공공 데이터 공유 관련, 원도심 쓰레기 분리 배출 장소 마련, 노인 인력 활용 방안, 유휴 부지 개발 건 시민 공유 등 182건(88%)은 시정에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