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영유아 육아용품 무료 대여 사업'을 2025년 11월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5년 중구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필수 육아용품(유모차, 카시트)을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중구청 1층 민원홀에 육아용품(유모차, 카시트, 장난감, 유아책 등) 살균 소독기를 설치했고 소독기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육아용품(유모차, 카시트)은 중구 거주 영유아 보육 가정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1개월이며 대기자가 없는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중구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일(목) 오후 2시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올 한 해 서초골든클럽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5년 서초골든클럽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골든클럽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서초골든클럽 회원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재능 나눔에 앞장선 회원 모두를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서초골든클럽 회원 등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사자 식전 공연 ▲축시 낭독 ▲활동 사례 발표 ▲우수 봉사자 감사패 수여 ▲친교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2016년 9월 7일 출범한 서초골든클럽은 고학력 어르신이 많은 서초구 특성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 지식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어르신 자원봉사단이다. 전·현직 전문직 종사 어르신이 올해까지 총 9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서초구 대표 시니어 나눔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수요처 16개소에 건강, 문학, 예술, 어학, 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20회의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회원은 복지관, 경로당 등 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강연, 무료 상담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나눔을
전국 어디서든 화면만 켜면, 하남의 댄스 무대가 눈앞으로 다가온다. 이제는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좋아요' 한 번으로 심사에 참여할 차례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를 지난 11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수된 모든 참가 영상이 게시되며, 기간 내 시민 누구나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52편의 댄스 영상이 출품됐다. 개인 참가가 28개, 팀 참가가 24개로, 최연소 만 4세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179명의 시민이 카메라 앞에 섰다. 거실과 학교, 연습실을 넘어 공원과 도심 공간까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K-POP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남의 에너지를 화면 속에 담아냈다. 심사는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진행된다.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눌린 '좋아요' 수가 시민 심사 점수(50%)로 반영되며,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50%)와 합산해 최종 10팀(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2월 13일 10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관악S밸리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 참가할 과학 꿈나무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관악구 벤처창업의 전초기지인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첨단 기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관악S밸리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는 학생의 로봇 조작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반으로 우승 전략을 수립하는 '로봇 축구'와 '로봇 농구'가 운영된다. 대회는 모두 토너먼트 방식의 3판 2선승제로 치러지며 경기 조는 현장 추첨으로 편성된다. '로봇 축구'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참가해 모든 공을 상대방 진영 골대에 넣는 참가자가 승리하게 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하는 '로봇 농구'는 모든 공을 본인 골대에 먼저 넣는 참가자가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관악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 24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8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되고,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출범하고 관악S밸리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지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태선)은 지난 15일 요산꽃님공원에서 "남산이라 더 좋다 제4회 '머드레 즐겁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산이라 더 좋다"는 주제 아래 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해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광종합사회복지관, 금샘마을·두레·예일지역아동센터 등 총 10개 기관·단체가 준비한 마을 문화 축제로, 남산동 지역주민과 아동 300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의 성황리에 개최됐다. 요산김정한소설 낭독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효정 씨의 수라도 작품 낭독을 시작으로 남산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동아리생의 오카리나·기타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복지 사각지대 캠페인과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AI 로봇과의 오목 대결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줄을 서서 참여했으며, 캘리그라피, 커피박 자개키링 만들기와 건강상담, 정신 건강 지원 부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AI 로봇과 오목 대결이라는 독특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고, 그 외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주민이 다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렇듯 세대를 아우른 체험을 할 수 있는 행
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에 있는 송림 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그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찾는다. 송림은 조선 명종 21년(1745년)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으로부터 주민의 삶터를 보호하기 위해 삼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으로, 2005년 2월 18일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 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됐다. 울창한 소나무 숲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고, 그 아름다운 경관은 하동을 대표하는 귀중한 자산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송림 공원 개선 공사를 결정하고,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입구 좌측의 하모니파크 내 무당바위를 드러내고, 계류를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그늘을 확보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림으로써 송림 공원을 더욱 풍성하게 변모시켰다. 특히 무당바위는 하모니파크 조성 당시 낙수연 돌담에 묻혀 정상부 일부만 보이는 상태였다. 예전에는 제를 지내던 바위였지만, 개발 과정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묻혀 안타까워하는 지역 어르신이 많았다. 이러한 의견에 따라 하동군은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하고, 높이 약 1.5m·폭 5m 규모로 복원해 옛 정취와 상징성을 회복했다. 또한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내년 함안군과 공동 개최하는 '제65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와 '제29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홍보 및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징물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징물 공모를 진행했으며, 7월에는 심사 위원회를 열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후 전문 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양 군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내는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한 끝에, 이번 최종 상징물이 완성됐다. 대회 마스코트는 함안군의 아라가야 유물인 사슴뿔잔을 모티브로 한 '함토리'와 창녕군의 천연 기념물 따오기를 의인화(擬人化)한 '우포 따오기'로, 두 지역의 친근감과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대회 마크는 함안과 창녕의 국문 초성 'ㅎ'과 'ㅊ'을 형상화해, 가야 문화권의 역사적 뿌리를 함께하는 두 군이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포스터는 체육인의 활기찬 에너지를 다채로운 색채로 담아내고, 함안과 창녕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배치해 공동 개최지의 매력과 상징성을 한층 높였다. 슬로건은 '하나되는 함안·창녕, 두배되는 행복경남'으로, 함께할 때 더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0일(목)과 11월 21일(금), 양일 간 엑스코에서 초·중·고·특·각종학교 교감 4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법령 이해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사안 관련 관리자인 교감을 대상으로 최근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학교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관리자로서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관련 법령을 정확히 이해해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 현장의 예방 교육 운영을 내실화하는 것도 연수의 중요한 목표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 폭력 예방 및 성폭력 법령 이해 ▲학생 생활 지도 및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시스템 이해 ▲학교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령 이해 등이다. 특히, 김의성 변호사가 학교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령 강의를 학교폭력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복잡한 사안 처리 절차까지 관리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앞으로 실시될 '학교 폭력 사안 처리 및 특별 교육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루어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사안 발생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0일, 연안부두여객터미널 내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옹진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옹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옹진복지재단,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등 민·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부모의 긍정적 양육 문화 확산과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는 ▲ 아동 학대 예방 관련 안내 및 홍보 물품 배부 ▲ 아동학대 유형·특징 및 신고 방법(국번없이 112) ▲ 우리 마을 아동지킴이 활동 홍보 등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옹진군 아동 한명 한명이 지역사회의 보호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중심의 아동보호 활동을 통해 아동 학대 없는 안전한 옹진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2024년 인천광역시 군·구 행정 실적 종합 평가에서 '아동 학대 공공 대응 체계 구축'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역사박물관이 21일∼30일까지 '부평 로컬 아-카이브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로컬 콘텐츠 스튜디오 인천스펙타클과 함께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평 로컬아카이브 : '부'대 앞부터 '평'리단길까지'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당시 팀별 위크숍을 통해 기획·제작된 콘텐츠들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구성했으며, ▲천길따라 ▲789 ▲명암 ▲부평스럽조 등 총 4팀의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박물관에 방문하면 개관 시간 내 언제든지 로비에서 관람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515-647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장민영 학예연구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평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바라보는 청년의 새롭고 신선한 시선과 함께 이들을 통해 기록된 부평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