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24년 6월 5일 / 지난해 China Eastern Airlines가 추가 주문한 100대의 C919 제트기 중에 첫 번째 항공기가 B-919G 편명으로 인도됐다. 중국에서 개발한 이 제트 여객기는 최근 상업 운항 1주년을 맞았다. 이번 인도로 China Eastern Airlines의 C919 항공기 보유 대수는 6대로 늘어났다. China Eastern Airlines는 이 기종의 첫 번째 글로벌 구매자다. 2023년 5월 18일 C919로 초도비행을 마친 China Eastern Airlines는 지난 해 5대의 C919 제트기로 여러 노선을 운항했다. 최근 새롭게 인도된 C919 제트기는 앞으로 또 다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대형 항공기를 보유한 C919의 본격적인 대규모 상용 운항 가속화를 의미한다. China Eastern Airlines는 올해 6월 1일 C919 제트기로 홍콩에서 상하이로 향하는 전세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 항공편에는 교환 프로그램을 위해 상하이로 이동하는 홍콩 대학생이 탑승했다. 주문한 100대 항공기 인도가 시작됨에 따라 China Eastern Airlines의 C919 기단은 지속적으로 확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람 아프리카 48개국 정상·대표 60여 명과 국내 주요 인사를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열었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은 국가 발전 청사진을 제시한 지도자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기업인, ‘잘살아 보자’는 희망으로 밤낮없이 뛰었던 국민 노력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겪었고 가장 극적으로 경제발전과 번영의 길을 개척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진실한 친구로 함께 미래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상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동반 성장과 연대의 큰 걸음을 함께 내딛게 된 것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만들어 나갈 미래를 위하여!”로 건배를 제의했다. 답사에서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Mohamed Ould Cheikh El Ghazouani)」 모리타니아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윤 대통령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양측이 협력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공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 안드리 니리나 라주엘리나(Andry Nirina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Nana Addo Dankwa Akufo-Addo) 가나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오전 세션에서 각국 정상의 고견을 경청하며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만큼 힘을 모아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정상은 3일 환영 만찬에서 한-아프리카 앙상블 문화공연을 감상했고 4일 정상회의 개회 입장 때는 윤 대통령이 모든 아프리카 정상과 함께 입장하는 등 한국이 아프리카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케냐 루토 대통령이 약 1년 반 만에 다시 방한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앞장선다.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현지 시간 3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Cloud)·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두 회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규모 협력과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할 예정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가 되었다. 이와 함께 KT가 출시할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전라남도는 지역 농식품 업체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제다영농조합법인, ㈜제이에스코리아, ㈜아라움, 대륙식품(주)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 박람회'에 참가했다. 타이펙스 식품 박람회(THAIFEX-ANUGA ASIA)는 지난 1일까지 5일간 40여 개국 3천여 사가 참여했다. 동남아 국가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 전문 기업 간 거래 중심의 국제식품박람회다. 5월 30일까지 3일 동안은 전문 바이어를 위한 무역상담 박람회, 이어 1일까지 이틀 동안은 일반인이 방문하는 소비자 박람회로 개최됐다. 전남도는 지역 4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 기본장치비, 운송 및 통관비, 통역비 등을 전액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총 79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모두 302만 6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녹차, 그린티 믹스를 수출하는 한국제다영농조합법인은 7천 달러의 업무협약을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우수 농특산물을 선발해 지원한 결과 태국을 비롯해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을 내디뎠다"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여름철을 맞아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송천교를 현장 점검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는 송천교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드론을 활용해 교량 균열, 손상 상태 등을 꼼꼼하게 들여다봤다. 송천교는 시설물안전법 상 1종 시설물로서 왕복 4차선(연장 240m) 교량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편이다. 최근 점검결과 안전등급은 B등급으로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며, 일부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점검 결과 교량 손상 부위는 즉시 보수·보강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해, 위험 요인을 확인, 점검하여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콕 2024년 6월 4일 / 태국 최대 음반 회사 GMM Music이 5월 31일 중국의 온라인 음악·오디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Tencent Music Entertainment Group, 이하 TME) 및 인터넷 기술 기업 텐센트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TME와 텐센트는 GMM Music의 지분 10%를 7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GMM Music이 보유한 현금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JOOX Thailand에 대한 소수 지분을 고려해 회사 가치를 7억 달러로 평가한 결과다. 이번 제휴로 GMM Music은 태국의 새로운 음악 경제를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GMM Music은 향후 분사 계획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음악 혁신에 투자하여 글로벌 음악 산업의 발 빠른 진화와 보조를 맞춰 나갈 계획이다. GMM Music Phawit Chitrakorn 최고경영자는 "음악 산업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제2의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GMM Music은 태국 음악 산업의 인프라를 지
상하이 2024년 6월 4일 / 중국 중장비 제조업체 SANY Group(이하 SANY)은 2023년 수소 에너지 제품 매출은 1억 3000만 위안(미화 1797만 달러), 전기 제품 총매출은 31억 4600만 위안(미화 4억 3478만 달러)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3차 에너지 혁명으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는 글로벌 건설기계 산업에선 현재 전례가 없을 만큼 강력한 '슈퍼 기술' 개발 기회가 열리고 있는 중이다. 저탄소 부문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SANY는 2021년 '신에너지 기술 위원회'를 만들어 ▲신에너지 기술 개발 계획 수립 ▲특허 레이아웃(patent layout·기업의 특허와 관련된 산업과 시장 및 법적 요소 통합) ▲미래 지향적 기술 연구개발 ▲산업 인큐베이팅을 총괄하게 했다. 2023년에는 세계 최초로 완전 전기 회전식 굴착 장치와 자체 개발한 연료 배터리 시스템을 장착한 수소 에너지 믹서 트럭(mixer truck·조합 콘크리트 운반차)을 포함하여, 130개 이상의 신에너지 제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친환경 제품과 솔루션은 저탄소 전환에 대한 고객 요구를 충족해주는 건 물론이고 전체 수명 주기에 드는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헝친, 중국 2024년 5월 31일 / '헝친 2024 글로벌 투자 촉진 콘퍼런스(Hengqin 2024 Global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가 5월 26일 다양한 분과별 세션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 콘퍼런스에는 류셴파(Liu Xianfa) 중국 외교부 마카오특별행정구 국장, 레이 웨이농(Lei Wai Nong) 헝친 광둥-마카오 심층협력구(Guangdong-Macao In-Depth Cooperation Zone) 집행위원회 부장, 황즈하오(Huang Zhihao) 중국공산당 주하이시위원회(Zhuhai Municipal Committee) 부서기 겸 주하이 시장, 그 외 녜신핑(Nie Xinping), 푸융거(Fu Yongge), 쑤쿤(Su Kun) 헝친 광둥-마카오 심층협력구 집행위원회 부주임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마카오 비즈니스 협회와 국내외 기업에서도 1000명이 넘는 투자자가 콘퍼런스를 찾았고, 포르투갈, 브라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42개 국가와 지역에서도 참석하는 등 작년보다 참가자가 늘었다. 레이 웨이농(Lei Wai Nong) 부장은 "헝친이 현재 무역과 투자의 기회가 함께 맞물린 '황금기'에 진입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개최된 '제8회 군산-중국 자매우호 도시 교류회'에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을 대표로 군산시 출장단이 참석했다. 본 교류회는 군산시와 군산 중국사무소가 주최하는 행사로 웨이하이시를 비롯한 11개 중국 자매우호 도시가 참가했다. 웨이하이시는 산둥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신라시대 장보고가 창건한 적산법화원이 있어 우리나라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 옌타이와 칭다오를 잇는 교통 요지인 웨이하이시는 군산시와 2014년 10월 국제 우호 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래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교류강화를 통한 지방정부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군산시, 웨이하이, 칭위안(淸遠), 베이하이(北海)시의 주제 발표와 더불어 좌담회,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자매우호 도시 교류회를 통해 중국 내 13개 지방 도시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별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등 군산을 중심으로 한-중, 중-중 도시 간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군산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자매우호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