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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웨이, 전 시나리오 그리드포밍 기술로 풍력, 태양광 주력 전원 가속화

 

선전, 중국 2025년 9월 19일 /

 

제3회 국제 디지털 에너지 엑스포(International Digital Energy Expo•IDEE)가 전 세계 산업 리더, 기관과 싱크탱크 대표, 업계 전문가, 고객과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18일 선전에서 공식 개막했다.

 

행사 기간에 참석자는 첨단 산업 트렌드, 신기술 응용 전략, 모범적 비즈니스 사례에 대해 논의하며 디지털 에너지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저우 지안준(Zhou Jianjun) 화웨이 부사장 겸 화웨이 디지털 파워(Huawei Digital Power) 글로벌 마케팅•영업•서비스 총괄 책임자는 '전 시나리오 그리드 포밍 기술, 풍력•태양광의 주력 전원 전환 가속화(All-Scenario Grid Forming Technology, Accelerating Wind and Solar as Main Power)'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그는 탄소중립이 더 이상 단순한 합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동 단계로 옮겨졌다면서도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력망의 안정성이 약화되고, 전력 시스템에 두 가지 중대한 과제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 사용과 전력전자 장비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화웨이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그리드 포밍 역량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신전력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풍력과 태양광을 주력 전원으로 끌어올려 전 시나리오 그리드 포밍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술 제공자이자 촉진자로서 10년 이상 그리드 포밍 기술 연구를 발전시켜온 화웨이는 그리드 추종 및 그리드 지원에서 그리드 포밍으로의 전환을 옹호하면서 산업 발전의 최전선에 서 있다.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기본 하드웨어(고과부하 용량과 신뢰성을 갖춘 전력 장치, 고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을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제어 장치), 아키텍처(고가용성 스트링 아키텍처 및 고안전성 2단계 전력 아키텍처), 알고리즘(스마트 그리드 포밍 알고리즘)을 통합해 ESS 그리드 포밍에서 PV+ESS 그리드 포밍으로의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발전, 송전, 배전, 소비 분야에서 6가지 핵심 그리드 포밍 역량을 확보했다.

 

6가지 역량은 ▲단락 용량 확보 ▲가상 관성 지원 ▲광대역 진동 감쇠 ▲신속한 주요 주파수 응답 ▲분 단위 블랙스타트 ▲원활한 온•오프 그리드 간 전환을 말한다.

 

그리드 포밍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상용화되며 친환경 전환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화웨이의 그리드 포밍 기술은 중동 홍해(Red Sea) 연안 지역에서 고객사가 100%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 마이크로그리드는 악천후로 인한 단락 사고를 견뎌내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면서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추진되는 30MW PV+6 MW/24M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프로젝트에서 고지대, 강추위, 취약한 전력망 환경에서 그리드 포밍 ESS 솔루션 구축을 도왔다.

 

이 솔루션은 태양광 출력을 1.5MW에서 12MW로 증대시켰다. 화웨이의 솔루션은 업계 내 다른 솔루션에 비해 에너지를 75% 더 통합하여 프로젝트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 PV+ESS 프로젝트가 필리핀에서 착공하며, 에너지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했다. 3.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4.5GWh 규모의 그리드 포밍 ESS가 포함된 이 프로젝트는 화웨이의 GW급 PV+ESS 통합 제어 기술과 발전소 단위 블랙스타트 기술을 활용해 하루 13시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

 

화웨이는 업계의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PV+ESS 지능화를 위한 '디바이스-엣지-클라우드(device-edge-cloud)' 풀링크 시너지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발전소의 전 수명주기 동안 지능형 관리가 가능해졌고, 최소한의 인력이나 무인 운영•유지보수(O&M)를 실현하며, 전력 거래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계획 수립, 건설, 유지보수, 운영 전 과정에는 인공지능(AI)을 심층 통합함으로써 엔지니어링 건설의 시공과 설계 오류를 40% 줄이되 O&M 효율은 50% 향상시키고, 운영 수익을 10% 이상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업계가 새로운 자동화 시대로 나아가게 돕고 있다.

 

고품질은 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다. 이런 면에서 화웨이 디지털 파워는 항상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성공을 추구한다.

 

화웨이는 체계적인 프로세스 중심의 역량과 엔드투엔드(end-to-end) 품질 전략을 통해 수요 파악과 자재 관리부터 생산과 납품에 이르는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고품질 기준을 적용하여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화웨이 디지털 파워는 앞으로도 업계 당국, 전력망 운영자, 산업 협회, 표준화 기관과 협력해 업계 표준을 개선하고, 전력 시장 메커니즘을 최적화하며, 산업의 대규모•표준화•고품질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주력 전원으로 풍력과 태양광의 사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