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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간 소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K-팝은 프리미엄인데, 왜 K-주식은 여전히 떨이인가?
-침묵하는 시장을 바꾸려면, 법부터 바꿔야 한다!
-이제 ‘총수 공화국’을 넘어 ‘투자자 공화국’으로
-30년 시장 경험자가 제시하는 한국 증시의 진단과 해법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다”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뼈아픈 자조다. 세계가 K-팝과 K-드라마, K-푸드에 열광하지만 K-주식만큼은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한 채, 한국 증시는 여전히 박스권을 맴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는 한국 주식 시장이 저평가된 진짜 이유를 파헤친다. 왜 우리는 투자해도 수익을 내기 힘든지, 왜 기업 경영은 국민이 아닌 소수의 이익을 중심으로 돌아가는지를 경제 구조와 법 제도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기업의 불공정 행태가 시장 신뢰를 어떻게 무너뜨렸는지 밝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단순한 경제 현상이 아닌 법과 정치, 사법 시스템까지 얽힌 복합적 구조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나아가 ‘코스피 5000 시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입법적·정책적 해법을 제시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본 시장의 근본적 혁신임을 역설한다. 그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기업 지배 구조 개혁이 실패한 원인과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정책이 왜 실효성을 얻지 못했는지도 날카롭게 짚어냈다.

 

전 국민의 노후 자금이 직간접적으로 한국 증시에 묶여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신뢰가 무너진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꿈을 잃고, 국민 경제는 활력을 잃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더 이상 미뤄선 안 될 시급한 문제다. 국민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라도 국내 주식 시장은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이 피어나야 한다.

 

K-주식이 20년 넘게 빠져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늪은 언제 끝이 날 것이며, 한국 증시는 과연 어떻게 해야 다시 불타오를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 안에 있다.

 

*글, 그림 출처: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