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1월 6일 /
'비전 2030' 목표 달성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소기업청 몬샤트(Monsha'at)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수도 리야드에서 '비반24 포럼(Biban24 Forum)'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전 세계 기업가, 투자자, 중소기업이 다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혁신, 투자, 성장 기회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산업을 육성해 경제를 현대화하려는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중소기업을 위한 최신 경제 인사이트와 트렌드 및 기회를 소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업가 생태계에 대한 종합 보고서 발간이다.
새로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강력한 경제 개혁과 야심찬 다각화 전략에 힘입어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지금껏 이룬 괄목할 만한 발전상을 잘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비석유 경제 활동이 4.9% 성장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소기업과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중동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인 비반24는 협업, 파트너십 구축, 인사이트와 아이디어의 의미 있는 교환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가와 경영주 등 참가자는 2만 5000개가 넘는 교육과 멘토링과 상담 세션을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비반24는 또 국제 기업가와 투자자에게 특별한 네트워킹 기회를 열어주며 급성장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기업과 연대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비반24는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인 전략적 지침과 자금 자원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포럼 역할을 한다.
재생 에너지, 인공 지능(AI), 문화 관광 등 주요 개발 대상 부문에 대한 종합 분석을 제공하는 보고서는 창업 비용을 낮추고 라이선스 절차를 간소화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규제 변화를 통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을 보여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석유 부문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전략적 변화를 시도한 결과 비석유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보고서의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비반24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양한 경제 환경에서 전략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에 대한 세션을 통해 중소기업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