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24년 8월 12일 /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의 CATL이 10일, 쓰촨성 청두에서 세계 최초의 신에너지 체험 센터인 'NING 스페이스' 개회식을 열었다. 여러 자동차 제조사와 지방 정부 등과 공동 설립한 NING 스페이스는 소비자에게 전기차를 '보고, 선택하고, 사용하고, 배울 수 있는' 종합적 경험을 제공하여 전 세계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개회식 연설에서 리핑 CATL 부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시작되면서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 사고 방식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CATL이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의 가교 역할을 할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여 혁신과 상호 성공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루오 지안 CATL 마케팅 부문 총책임자는 특별한 '완성도'와 '혁신'을 느낄 수 있는 NING 스페이스는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소비자가 적합한 자동차를 선택하도록 도우며, 저탄소 라이프스타일을 홍보할 수 있는 특화 공간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 전기차 브랜드관인 1만 3,000m² 규모의 복합 공간에는 약 50개 자동차 브랜드의 100여 개 모델을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8년까지 장애인기업 20만 개 육성, 매출액 1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제1차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 5개년 기본계획'을 9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그동안은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 기본계획을 해마다 수립했으나,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기본계획 작성,공표 주기가 5년으로 바뀌면서, 중장기 전략에 따라 장애인기업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제1차 기본계획에는 장애인기업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정책 설계를 위해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등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현황 진단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직접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이 기본계획은 '장애인 경제와 복지를 포괄하는 진정한 생산적 복지 구현'을 기치로, 장애인기업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중기부는 장애인기업 20만 개, 매출액 1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장애인 창업 활성화와 장애인기업 지속 성장을 위한 4대 전략과 28개 중점 추진과제를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인 '팁스'를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법인 설립 등 해외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9일 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20만 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 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참여기업 2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700여 개의 스타트업이 13조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 신설한 글로벌 팁스는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의 연계지원 등이 결합된 팁스의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국내 중심의 해외 지원에서 벗어나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법인 설립 등 해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제품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LG전자는 이번에 난방용량은 7kW와 9kW로,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kW)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히트펌프 선택 폭을 넓힌다. 7kW, 9kW 난방용량은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되며 수요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금융위원회는 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채무조정을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현장밀착형 서민,자영업자 지원개선 방안'을 올해 3분기까지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금융 지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서민금융 이용자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서민,자영업자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새출발기금 출범, 신속 신용회복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민, 소상공인들의 생활여건이 어려워 이를 해소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가지 방향에서 정책대안을 집중 검토해 지원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과도한 부채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앱 '당신의 U+' 대상 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에서 획득한 것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701)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ISO 27017) ▲클라우드상의 개인정보보호(ISO27018) 총 4종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유플러스닷컴과 당신의 U+는 고객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만나는 첫번째 디지털 채널이며, 여러 고객이 가입, 상품 추천, 변경, 해지 등 LG유플러스에 대한 고객 여정을 시작하는 중요 매체다. 이 채널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고객의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클라우드상의 개인정보 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DNV에서 현장 실사를 받아 개인정보 처리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분류한 정보 보호 통제 항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성남시는 정책 수립과 행정 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에 건립하는 공공지원 시설의 공간 구상과 운영 계획 수립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에 9만9098㎡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성남시는 이곳에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기술성,혁신성 등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선발하고 성공적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등 전용 도약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 신사업,신시장 진출에 따른 리스크와 시행착오를 줄여 도전적이지만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집중,밀착 지원한다. 아울러, 금융, 수출, R&D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정책 패키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포함된 점프업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방안을 담은 것으로, 유망한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마련했다. 최근 우리 경제는 기업규모 영세화,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약화 등 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저하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가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우수한 서비스 역량을 해외에 전파한다. 수리부터 고객 상담까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높여 세계 어디서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부터 '국내 서비스 전문가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정례화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7월에는 삼성전자 인도 법인에 '갤럭시 서비스 전문 강사'를 파견해 델리, 뭄바이, 노이다 등 주요 서비스센터 8곳을 순회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인도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전담 서비스센터인 MSRC (Mobile Screen Repair Center)에 국내에 활성화되어 있는 단품 수리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주력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부, 테두리, 배터리 등을 분해하여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고도화된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기술 역량과 전문 장비가 필수적이다. 이 밖에도 ▲갤럭시 사용 이력 분석 정밀 진단 ▲폴더블폰 수리 노하우 등 핵심 서비스 기술도
무스카트, 오만 2024년 8월 7일 / 대만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업체인 제로바 테크놀로지가 오만 전기자동차(EV)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무스카트 가스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오만에서 선도적 전기차 충전기 공급업체가 되고자 하는 무스카트 가스의 야망을 보여준다. 제로바 테크놀로지와 무스카트 가스는 6개월 전부터 제휴 계약에 대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후 포괄적 협상과 상세한 분석을 통해 양사는 오만의 전기차 인프라 환경 변화를 약속하는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제로바 테크놀로지 유럽 B.V.의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무스카트 가스와 혁신적 제휴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통된 비전은 본 협업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무스카트 가스가 오만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에너지 목표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을 완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스카트 가스는 전기차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룰 준비를 끝마쳤다. 제로바 테크놀로지의 첨단 전기차 충전 솔루션과 무스카트 가스의 광범위한 현지 전문성을 활용하기로 하는 이번 제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