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정부는 수출 호조세를 가속하기 위해 수출금융을 5조 원 늘려 365조 원을 공급하고, 5대 시중은행 수출우대상품도 2조 원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 및 나프타,LPG에 대해 연말까지 관세율 0%를 적용하고,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수출입,통관 관련 규제와 제도를 개선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우리 수출의 강건한 호조세를 가속할 수 있도록 대외 불확실성 확대 및 업종,기업별 상이한 수출여건에 따른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범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기재부는 우선, 금융,지원체계,통상환경 변화 등에 따른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를 확충한다. 올해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규모를 5조 원 늘려 365조 원을 공급하고, 5대 시중은행의 수출 우대상품도 2조 원 확대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모두 7조 원의 수출금융을 추가 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현대자동차가 E1,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국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E1 사옥에서 안정일 현대차 국내판매추진실장, 김수근 E1 영업본부장,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동반 성장 및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28일(화)에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가 국내 주요 LPG 공급 사업자인 E1과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공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 E1, 중소기업중앙회는 포터 II LPG 모델을 구매하는 노란우산공제 회원을 대상으로 △차량 20만원 할인 △전용 멤버십 카드 발급 △LPG 충전 10만포인트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용 E1 멤버십 카드는 결제금액 1000원당 30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로, 일반 고객 대비 10배 더 큰 혜택을 받
광주시가 지역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탄소액션'을 도입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중소·중견기업 12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광주 2045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탄소액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탄소액션'은 법적으로 감축 의무가 없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배출권을 모의 거래하는 제도이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 배출량 한도를 넘은 기업이 한도가 남은 기업에서 배출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기업탄소액션 기업을 지원하고, 추진 성과를 평가해 포상하는 한편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특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1% 이상 감축하고, 에너지사용량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감축을 통해 발생한 배출권에 대해 모의거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대표적인 에너지관리 공공기관으로서 참여 기업의 에너지 진단과 효율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한국알프스㈜(대표이사 김규남) ▲오텍캐리어㈜(대표이사 정필경) ▲화천기공㈜(대표
중기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지역 기업 성장 대표 프로젝트인 '레전드 50+' 발대식이 3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올해부터 야심차게 시작하는 지역 기업 성장 모델이다. 지자체별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프로젝트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원해 지역 기업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특화 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사업'으로 로봇SI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제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참여 기업 78개사를 선정하고 혁신 바우처, 정책자금 융자 등 올해 약 103억 원을 지원하는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소기업 선정과 지원 사업에 대한 수혜 기업 매칭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채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레전드 50+의 본격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레전드 50+, 지역의 혁신과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시·도 부단체장과 유관 기관장, 참여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5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를 새롭게 탑재했으며, 이 필터에 적용된 기술로 24년도 인증을 받았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의 '하이브리드 방식 전기 집진 기술'은 공기청정기 내부에만 고농도 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와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도 외부로 방출되는 이온과 오존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초미세먼지 99.999% 이상 제거 능력뿐만 아니라 ▲포집균과 바이러스 99% 이상 살균 ▲오존 발생량 0.01ppm 이하로 관리 등 우수한 공기 청정 성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성능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로 세척해 재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가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을 목표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정보보호학과'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2학년 2학기 수료 후, LG유플러스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 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실상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LG유플러스에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개설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국내 최초 스마트폰 해킹 시연, 국내 최초 AI 해킹 시연 등의 경력을 갖춘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점도 미래의 보안 인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올 입시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신설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력을 기록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상임위원으로 배정됐다. 산자위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는 상임위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정부 기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준정부기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기타 공공기관을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다. 장 의원은 산자위에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기술 혁신 속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과제도 적극 풀어낼 예정이다. 장 의원은 지역구인 대전 동구 혁신도시 내 지식산업 단지 조성과 공공 기관 유치에 힘쓰고, 대전 도심융합특구에 좋은 일자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부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 지역 대학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촉진하여 청년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대전 동구는 50인 이하 사업장 종사자 수가 70%에 달하고, 전통 시장과 소상공인 비율이 높은 곳이다. 장 의원은 "충청권 최연소 재선 의원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협동로봇 도입을 위해 지난 5월 29일 공사 회의실에서 두산로보틱스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대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김범호 경영본부장,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인천공항 여객 서비스 첨단화와 공항 운영 효율화를 위한 협동로봇 분야 과제 공동 연구와 시범 사업 운영 추진 등을 포함한다. 2015년에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두산 그룹 자회사이다. 자체 개발한 다양한 협동로봇을 보유하여 여러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와 두산로보틱스는 6월부터 인천공항 대형 수하물 수동처리구역(OOG Manning Zone)에서 수하물 이송 협동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7월에는 로봇이 음료 등을 제공하는 로봇 푸드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하물 로봇은 사람이 직접 수하물을 옮기는 수동처리 구역에서 사람과 협업해 여행객 수하물을 안전하게 이동하는 일을 한다. 로봇 푸드존은 식음(F&B) 특화 협동로봇이 여행객과 상주 직원을 상대로 식음료를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다. 공
서울, 대한민국 2024년 6월 1일 / 2024년 5월 27일, 서울에서 제8회 China-Japan-Korea Business Summit이 개최됐다. 여기에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Ren Hongbin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China-South Korea Economic Exchange Meeting과 제2회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 Roadshow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양국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회 및 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주관사인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는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제2회 CISCE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Ren 회장은 중국과 한국 간 굳건한 경제무역 협력을 강조하면서, 이는 양국 관계의 기반이자 양국 간 실질적 협력에 필수라고 설명했다. Ren 회장은 디지털 경제, 녹색 개발, 첨단 제조업, 바이오 의학, 인공 지능(AI)과 같은 신흥 부문에서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열망을 표명하는 한편,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CISCE에 한국
런던 2024년 5월 31일 / 중국의 플렉시블 OLED 제조사가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키고 출하량을 늘려 삼성디스플레이 지배력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중국 폴더블 OLED 출하량은 640만 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국내 출하량 57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의 스마트폰디스플레이인텔리전스서비스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산 폴더블 OLED는 전체 폴더블 OLED 출하량의 5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 갤럭시 폴드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구자로 인식되고 기술력과 소비자 선호 둘 모두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화웨이, 아너, 오포, 비보, 샤오미, 트랜시온, ZTE, 레노버 모토 등 중국 업체는 새롭고 신선한 첨단 폴더블 제품을 출시하며 이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중국 플렉시블 OLED 제조사가 시장에서 그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중국 폴더블 OLED 제조사는 LTPO(저온 폴리실리콘 옥사이드), 터치 온 박막 인캡슐레이션, COE(컬러 필터 온 인캡슐레이션), 가변 리프레시 레이트 120Hz, 피크 밝기, 초박형 폴더블 글래스와 폴딩 주름 감소 등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