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방위사업청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난 9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우리 군 감항기관인 방위사업청의 비행안전성 인증 능력을 인정하는 감항인증 인정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감항인증은 정부기관이 항공기가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인증하는 것으로, 이번 NATO와의 인정서 체결은 아시아 최초로 우리 정부가 인증한 국산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NATO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항공기술 및 감항인증 능력과 군용항공기 안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체결식은 NATO 정상회의 계기로 이루어진 방위산업포럼(NATO Summit Defense Industry Forum)에서 미르체아 제오아너(Mircea Geoana) NATO 사무차장 및 각국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지오르지오 치오니(Giorgio Cioni) NATO 항공위원장이 인정서에 서명하면서 이뤄졌다. 정부는 NATO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연대해 왔는데, 이번 체결을 계기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풍력∙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교육지원을 통해 일자리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양성, 고용 창출, 해상풍력 장기 환경 모니터링, 수소 생태계 활성화, 폐블레이드 업사이클링 등 환경성 강화의 5개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무탄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의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항저우, 중국 2024년 7월 11일 / CRYSOUND가 누설 및 부분 방전 탐지 측정 장비인 'CRY8120 시리즈 초음파 음향 이미징 카메라' 를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탁월한 속도와 정밀도로 가스 누출과 부분 방전 및 기계적 열화 감지에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CRY8120 시리즈는 기존 방식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가스 누출과 기계적 문제를 감지한다. 누출 지점을 신속하게 찾아 잠재적 손실을 평가하는 가스 누출 탐지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런 능력은 안전과 환경 위험에 직면한 산업에 매우 중요하다. 실시간 부분 방전(Phase Resolved Partial Discharge, PRPD) 디스플레이 기능은 전기 방전 유형 식별을 도와 카메라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유지보수 결정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200개의 마이크, 100kHz 대역폭, 향상된 컴퓨팅 성능 등을 갖춘 CRY8120 시리즈는 원거리에서 발생한 아주 미세한 누출까지도 찾아낼 수 있다. 테스트 거리도 최대 200m까지 확장되어 기기의 검사 범위와 활용도가 더욱 넓어졌다. CRY8120 시리즈는 적외선 모듈도 지원한다. 열화상 카메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국가정보원(원장 조태용, '이하 국정원')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 등과 함께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7월 10일(수)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위협 예방과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수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국제 사이버보안 강화로 지키는 모두의 신뢰!'를 주제로, 국민,기업,정부의 역량을 결집하여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국제 협력을 견고히 하며 나아가 우리나라가 디지털 보안의 선두로 나아가겠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국가안보실 왕윤종 3차장, 국정원 윤오준 3차장 및 국내외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 등 약 3백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기념식 행사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1일(목), 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기반 도약과 성장을 위해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디벨롭(D'velop)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 2,0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어 사회로 진출하고 있으나, 경제,정서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로 가능성과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착수하는 '디벨롭(D'velop)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유관기관 및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현장 의견과 수요를 반영하여 마련된 세부계획을 바탕으로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디벨롭(D'velop) 프로젝트'는 연 150여명의 자립
베이징 2024년 7월 11일 / 고성능 태양광 발전(PV) 제품의 글로벌 제조업체인 JA 솔라(JA Solar)가 재생 에너지 테스트 센터(Renewable Energy Test Center, RETC)가 발표한 2024년 PV 모듈 지수(PV Module Index)에서 최고 성과 업체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JA 솔라는 5년 연속 RETC의 연례 순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RETC PV 모듈 지수는 전 세계 제조업체의 PV 모듈의 성능, 신뢰성과 품질을 판단하는 종합 평가다. '최고 성과 업체' 칭호 획득은 태양광 발전 업계에서 우수성, 혁신, 지속 가능성에 대한 JA 솔라의 노력을 증명한다. JA 솔라는 지난 수년 간 혁신적 기술과 고품질 제품을 통해 태양광 발전 업계에서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201GW 이상(2024년 1분기 말 기준) 이상의 PV 모듈을 출하한 JA 솔라는 재생 에너지 채택을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JA 솔라 제품은 165개 이상의 국가에서 주거용, 상업용과 유틸리티 규모의 프로젝트에 사용되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지원한다. JA 솔라의 아이칭 양(Ai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정부가 디자인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도록 하는 청사진을 내놨다. 디자인기업의 AI 도입률 50%, AI 디자이너 1만 명, AI 디자인 혁신기업 500개를 목표로 전산업의 디자인 활용률을 현재 37%에서 6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안덕근 장관 및 디자인 기업과 전문가와 함께 AI 디자인 현장 간담회를 열어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AI 디자인 확산 전략은 우리 디자인산업에 AI를 빠르게 도입해 디자인 혁신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공감해 디자인분과위 위원, 디자인 협단체, 디자인 및 AI 기업 등과 4개월에 걸친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마련했다. 지난 5월 8일 산업부는 AI시대 신산업정책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6대 분야별 활용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고, 이번 디자인 전략은 자율제조에 이은 두 번째 AI 산업활용 전략이다. AI 디자인 확산 전략은 플래그십 프로젝트
싱가포르 2024년 7월 9일 / CapitaLand Investment (CLI)가 Perspectives 연구 시리즈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data center, DC) 산업 투자 전략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CLI의 현지 전문성을 토대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작성한 보고서는 APAC 지역 DC의 급속한 성장을 이끄는 수요 원인과 DC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보여준다. 보고서에는 인도 DC 시장에 대한 사례 연구를 포함한다. Michelle Lee CLI 사모펀드 DC 부문 담당 상무이사는 "디지털화가 DC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되면서 DC 부문에서 부는 강력한 추세적(secular) 흐름에 힘입어 APAC 지역에서 활동 중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의 97%가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회복력이 뛰어난 DC 투자는 투자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서 꼭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ee는 이어 "CLI는 2021년부터 22개 DC를 추가하며 DC 부문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8개국 27개 DC에 45억 달러를 투자해 운용하고 있고, 총 전력은 800MW 이상"이라며 "CLI는 설계,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4년 7월 수상자로 LG전자㈜ 사용철 연구위원과 ㈜하멕스 김태정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사용철 LG전자㈜ 연구위원은 열공학 및 열전달 분야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업용 멀티 시스템에어컨을 개발하여 국내 냉난방공조*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용철 연구위원이 개발한 상업용 멀티 시스템에어컨은 한 대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하여 개별적인 냉난방공조가 가능하다. 또한 가변밸브를 이용한 스마트 열교환기, 스마트 냉매제어, 습도센서를 이용한 가변압력제어 등 세계 최초 신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운전환경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지연 기자 |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신재생에너지법을 비롯한 법률 개정안 5건을 발의하며, 친환경 수열에너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 온도가 여름에는 기온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한 원리를 이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다. 히트펌프 등 열교환 장치를 통해 건물, 주택, 산업 시설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한다. 바다, 하천, 댐은 물론 수돗물과 하수도까지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열 수요를 충족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뛰어나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널리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2014년부터 전체 냉난방 수요의 약 10%를 수열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그 이후 소규모 시범 사업 위주로 이어지며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현행법에는 수열에너지 관련 규정이 시행령에 포괄적으로 위임되어 있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한 것을 문제로 지적해왔다. 위 의원은 수열에너지의 정의를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개발, 보급 등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재생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