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페이, 중국 2024년 9월 22일 / 기술과 혁신이 융합하는 제조 산업을 기념하는 성대한 축제인 '2024 세계제조업대회(World Manufacturing Convention)'가 9월 20일, 중국 동부 안후이성 허페이 빈후 국제 컨벤션 및 전시 센터(Hefei Binhu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막을 올렸다. 23일까지 열리는 제조 분야 최고 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최고 글로벌 기업, 혁신적 기술, 최첨단 개념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과 혁신의 향연을 선사한다. 스마트 로봇공학 구역(Smart Robotics Zone)에서는 다양한 로봇이 각각 보유한 여러 기능을 선보이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장화이 첨단기술센터(Jianghuai Advance Technology Center)가 가장 최근 공개한 '치장(Qijiang) 2호' 휴머노이드 로봇은 키 1.8m, 무게 60kg, 그리고 몸 전체에 38개의 자유도(degrees of freedom: 로봇 위치와 자세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변수 개수)를 가진 로봇이다. 이 로봇은 인간의 기본적 팔다리 동작은 물론 옷 접기, 병 따기, 물 붓기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국내에서 개발한 토양 중 무기비소 화학종 분석 방법을 국제표준기구(ISO)에 제안한 결과, 신규작업표준안(NP, New Work Item Proposal)에 9월 16일자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신규작업표준안 채택은 국제표준화 제정을 위한 첫 단계로, 국제표준은 작업반 초안(WD), 위원회안(CD), 국제표준안(DIS), 최종국제표준안(FDIS)*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제정된다. 이번에 채택된 무기비소 화학종 분리, 분석 방법*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피-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LC-ICP-MS)' 분석장비를 이용하여 토양 내 생체이용성이 높은 무기비소 화학종인 3가 비소와 5가 비소를 분리하여 각각 정량할 수 있다. 비소는 인체에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유기비소보다 무기비소의 독성이 훨씬 더 높아, 식품 분야에서는 쌀에 포함된 무기비소를 기준으로 관리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토양 중 무기비소 표준분석법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nbs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2024 인터지오(INTERGEO)' 박람회에 한국관을 조성하여 한국의 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지오는 1994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공간정보 분야 박람회로서, 약 100개국의 600여개 공간정보 기업과 관람객 1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최신 공간정보 기술,솔루션 공유 행사이다. 2023년부터 인터지오에 참가한 한국관(Korea Pavilion)은 올해 기업 참여를 확대하여 78㎡ 규모로 꾸며지며, 공고를 통해 모집된 국내 7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2023년 인터지오 행사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하여 단독으로 해외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공간정보 관련 5개 기업이 비즈니스 미팅 76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올해 7개로 확대된 참여기업들은 한국관 부스를 방문하는 다국적 참관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모니터링, 고속도로 관제, 디지
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재제조 배터리 안전 점검 등 기술 개발 사업 국비 24억 원이 신규 반영되어 지역에서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의 삼각축인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재제조 배터리 안전 점검 등 기술 개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국비 190억 원을 포함한 290억 원이다. 2029년까지 나주에 재제조 배터리 안전 점검과 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 기반 등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배터리를 다시 활용하는 재자원화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전기차용 배터리를 수리해 다시 전기차로 활용하는 재제조, 전기차용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재사용 그리고 니켈, 리튬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재활용이다. 전남도는 배터리 재자원화 외에 재사용과 재활용 산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재사용 산업 육성을 위해 나주 혁신 산업 단지에 시험, 성능 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재활용을 위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이 집적화한 광양에 친환경 재활용 공정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제조부터 순환 이용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정보센터'를 2023년부터 전액 국비(
칭다오, 중국 2024년 9월 21일 / '2024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개발 콘퍼런스(Laser Display Technology and Industry Development Conference)'가 9월 19일, 중국 칭다오에서 '미래의 빛(Light of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의 새로운 성과를 다수 전시한 가운데 시나리오, 제품, 기술, 산업 등 다양한 차원에서 향후 10년간 레이저 기술로 디스플레이 세계를 재구성하고 레이저 디스플레이의 혁신적 발전을 주도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150인치 하이센스 레이저(Laser) TV 양산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100인치 TV 수요 급증을 이끄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게 바로 레이저 TV다. 데니스 리 하이센스 비주얼 테크놀로지 사장에 따르면 지난 수년 동안 레이저 TV는 롤러블과 리프팅 스크린과 같은 다양한 혁신 디자인을 통해 가정 내 대형 스크린의 인기를 촉진했다. 하이센스는 향후 스크린 기술의 발전을 위해 업계 파트너와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9월 20일 / 세계 최대 전기 버스 제조사인 위퉁 버스(Yutong Bus)(SHA:600066)의 플래그십 배터리 전기 버스인 E11 Pro가 일주일 전 극한의 더위와 바람이 부는 조건에서 실시한 내구성 검증 테스트에서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이로써 E11 Pro는 가혹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서도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e-모빌리티 솔루션임을 보여줬다. 위퉁 버스의 E11 Pro는 맹렬한 더위 속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과 주행 거리, 에너지 효율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두 가지 고온 성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실내 온도가 53.6°C인 조건에서 버스의 첨단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은 단 27분 만에 실내 온도를 23.6°C로 빠르게 낮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113km를 왕복하는 동안 버스 전력 소비량은 0.74kWh/km에 불과할 정도로 적어 극한 더위에서도 뛰어난 장거리 주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E11 Pro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완전 전기식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자랑한다. 최첨단 에어컨 유닛은 3만 8000Kcal/h의 냉방 성능을 발휘하며, 외부 온도 상승에 따라 냉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방역을 위해 쉬지않고 근무하는 현장을 살피기 위해 지난 16일, 안성시 거점 소독 시설 2개소(일죽면 1개소, 옥산동 1개소)를 직접 방문해 방역 상황을 청취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안성시는 지난 8월12일 국내 첫 럼피스킨의 발생 이후 럼피스킨 질병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하면서 악성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본부와 거점 소독 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철저한 선제적 방역으로 추가 발생이 없어서 지난 9월 12일 안성시 럼피스킨 방역대 농가의 이동 제한을 해제했다. 김보라 시장은 "가축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휴일도 없이 근무하고 있는 근무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명절을 맞이해 타지에서 가족이 방문하므로 차량 소독에 특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며, "방역 사항이 심각함에 따라 추가적인 질병 발생과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악성 가축 전염병 대책 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방역 차량 20대, 보건소 차량 13대를 가동하는 등 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매개체를 관리하고 있다.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이징 2024년 9월 18일 / 해외 언론사 대표단이 9월 14일, 중국 북서부에 있는 CHN 에너지 투자그룹 산하 선동 석탄 그룹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에 대표단은 선동 석탄이 이뤄낸 스마트한 친환경 개발과 혁신을 호평하며 선동 석탄을 "글로벌 석탄 업계에서 스마트 친환경 개발의 선두 주자"라고 극찬했다. 현재 13개의 현대적이고 안전한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선동 석탄은 단일 생산 능력이 2억 톤에 달하는 중국 최초의 탄광을 설립했고, 1000만 톤 규모의 탄광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선동 석탄의 가오 후이우(Gao Huiwu) 임원은 회사의 '0587' 지능형 탄광 개발 목표와 탄광의 무인 운영을 통해 얻은 성과를 소개하며 "지능형 광산은 생산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안전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라틴 아메리칸 뉴스 에이전시의 이사우라 디에즈 밀란(Isaura Diez Millan) 중국 특파원은 "중국 탄광이 위험한 곳이라는 기존의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달리우타 탄광(Daliuta Coalmine)의 지능형 제어 센터에선 전자 스크린으로 탄광의 실시간 생산 데이터가 표시된다. 특히 두 개의 첨단 '보호 구조물 좌석(space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9월 19일(목) '제20차 미소공감'으로 양자분야 간담회를 갖고 연구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류광준 본부장을 비롯하여, 기업․대학․출연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자분야 연구자들이 참석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양자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방향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과기정통부는 '25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 및 양자분야 예산 현황 등을 공유하였다. 3대 국면전환요소 사업 중 하나인 양자분야의 연구개발 예산은 양자과학기술의 고도화와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24년 1,252억원에서 58.2% 증가한 1,981억원이 정부안으로 반영되어 국회에 제출되어 있다. 또한 이어진 양자통신기업 '아이디퀀티크(IDQ) 코리아' 방문에서는 양자 암호통신 분배기 제작 시설 및 실험 설비 등을 살펴보았으며, 국내 양자기업이 갖는 애로사항과 국내 양자통신기업의 기술개발 수준 등에 대해 산업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nb
하노버, 독일 2024년 9월 18일 / 신에너지 기술 혁신 기업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이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모터쇼인 'IAA 트랜스포테이션(IAA Transportation) 2024'에서 상용 운송 부문에 혁신을 일으킬 TECTRANS 배터리 시스템을 출시했다. TECTRANS는 전례 없는 에너지 밀도, 고속 충전 기능, 향상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하는 상용차용 배터리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상징한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전기 상용차 환경을 변화시켜 차량 운영자에게 주행 거리 연장, 운행 중단 시간 감소, 최적화된 비용 효율성,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ATL은 대형 트럭용으로 두 가지 획기적인 제품인 TECTRANS - T 슈퍼패스트 충전 에디션(Superfast Charging Edition)과 TECTRANS - T 롱 라이프 에디션(Long Life Edition)을 출시한다. 슈퍼패스트 충전 에디션은 4C의 놀라운 최대 충전 속도로 단 15분 만에 70%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급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