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24년 10월 23일 / 2024 WLA 포럼(2024 WLA Forum)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WLA 포럼 상설 행사장에서 개최된다고 세계 수상자 협회(World Laureates Association WLA)가 밝혔다. 글로벌 위기와 급격한 변화 속에서 2024 WLA 포럼은 '과학의 우수성(Excellence in Science)'을 연례 주제로 전 세계 석학이 모여 과학적 우수성과 혁신의 연관성을 탐구하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창의성과 과학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하이에는 약 20개 국가와 지역의 저명한 과학자 3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며, 여기에는 노벨상 수상자 11명,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 학자 40여 명, 우수한 젊은 과학자 100여 명이 포함된다. 개막식에는 200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그로스(David Gross)를 비롯해 2009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캐롤 그리더(Carol Greider), 2010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Christopher Pissarides), 2024년 유네스코-적도기니 국제 생명과학
이스탄불 2024년 10월 23일 / 제10회 글로벌 초광대역 포럼(Global Ultra-Broadband Forum, 이하 UBBF 2024)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유엔 브로드밴드 위원회(UN Broadband Commission), 세계 광대역 협회(World Broadband Association), 화웨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포럼에는 전 세계 주요 통신사, 규제 기관, 분석 기관, 표준 기관, 산업 연합의 업계 리더와 엘리트가 한자리에 모인다. 'UBB 발전을 통한 모든 것의 지능화(All Intelligence wth UBB Advance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AI 기반 광학, 지능형 IP 네트워크가 미치는 다각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하고, AI를 통해 UBB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는 런던, 마드리드, 프랑크푸르트, 항저우, 제네바, 베이징, 두바이, 방콕에서 9년 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UBBF의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UBBF 2024는 UBB와 AI의 협력적 발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과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직접 개발한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에 초·중·고 학생이 일상의 기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에이스)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으로 KT의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AI 코디니는 블록코딩 도구로서 초등학생들 게임하듯이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논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다양한 IoT 교구키트와 연동해 음성 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도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AIDUez(에이아이두 이지)를 활용한 교육도 한다.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AIDUez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AI를 활용한 공공 자전거 수요 예측'과 같은 일상에서의 AI 활용 사례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KT와 국립과천과학관은 위와 같은 A
시드니 2024년 10월 23일 / 중국 가전 브랜드인 CHiQ가 뛰어난 제품 품질과 긍정적인 사용자 리뷰로 호주의 권위 있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인 캔스타 블루(Canstar Blue)와 파인더(Finder)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ChiQ는 국제 시장에서 브랜드의 선도적인 입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영예를 누렸다. CHiQ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호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다. 캔스타 블루의 2024년 연례 조사에서 CHiQ는 이 냉장고로 별 다섯 개를 받으며 권위 있는 '최고 성능(Best Performance)' 상을 수상하며 성능에 대한 업계 표준을 제시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 기관인 캔스타 블루는 6000명 이상의 호주 소비자의 피드백과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높은 신뢰도로 유명하다. CHiQ는 에너지 효율성과 제품 우수성 부문에서 꾸준히 앞서가며 소비자와 제품 리뷰어에게 비용 효율적인 제품으로 폭넓게 인정 받고 있다. ChiQ는 지난 수년 동안 전 세계 에너지 효율성 벤치마크를 설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호주에서는 에너지 효율 5등급을 받을 만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200~5
선전, 중국 2024년 10월 22일 / 국경 간 자금 이동 분야 글로벌 리더 테라페이(TerraPay)가 웨이신(Weixin) 생태계를 통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유명한 텐센트(Tencent)의 국경 간 결제 플랫폼 텐페이 글로벌(Tenpay Glob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내 웨이신페이 유저에게 해외에서 직접 송금이 가능해져 간단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송금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테라페이의 약속이 강화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송금액은 9,13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개발도상국에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송금을 받는 국가인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약 530억 달러를 송금 받았다. 이는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에게 웨이신페이 생태계 내 인바운드 송금 흐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에 가족과 친구가 있는 많은 개인이 집으로 송금하는 것은 긴 처리 시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옵션이 적다는 등의 문제가 있다.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디지털 결제 생태계로 전 세계 수백만
싱가포르, 한국 서울 2024년 10월 20일 /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무역 부문 규제가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다.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1년여 만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경영에 참여하는 기업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기후 위기와 무역 규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대안 중 하나는 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이다. 전 세계적으로 430여 개 기업(한국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36개 기업)이 재생 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수출 제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은 다른 나라의 RE100 참여 기업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재생 에너지 도입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기업의 RE100 약속 이행이 위험에 빠진 것은 물론 무역 시장에서도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2012년부터 시행됐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를 경매 제도(정부경쟁입찰 제도)로 전환할 예정이다. 10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범 사업과 함께 기업 전력구매 계약(PPA)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
타이베이 2024년 10월 18일 / 대만 경제부(MOEA) 산업기술국(DoIT)이 17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에서 '기술 보물 발굴관(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pavilion)'을 오픈했다. DoIT는 오픈과 동시에 대만에서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고체형 라이다(Solid-State LiDAR)를 발표했다. DoIT가 자금을 지원하고 산업기술연구소(ITRI)가 개발한 이 고체형 라이다 AI 인식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의 감지 기능 정밀도와 성능을 향상하고, 잘 알려진 알고리즘조차 능가하는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1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도적인 커넥터 공급업체인 LOTES의 지원을 받는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업체인 컴퍼텀 마이크로시스템스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장 넝카이 DoIT 수석 전문가에 따르면 MOEA는 대만의 산업 혁신을 이끌기 위해 혁신 기술 연구에 매년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총 64가지 기술을 전시한다. 여기에는 ITRI,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MIRD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17일(목) 제3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5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심의위원회는 나날이 고도화‧지능화되는 사기전화(보이스 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화기반 사기전화 탐지 서비스(KT+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대해 실증특례를 지정하였다. 인공지능 기술과 실제 사기전화 통화 데이터가 결합함으로써, 글자(문서)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경우보다 탐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T, 국과수와 함께 정보주체 권익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강화된 안전조치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동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특례는 신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동시에 개인정보는 보호하는 접점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누구나 노출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일반 국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주민등록번호 대신
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 받은 ‘국립대학교 전기차 충전소 시설 설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는 국립대 38곳에서 전기차 충전소 주변 소화 장비 배치율은 19.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국립 38개 대학의 전기차 충전기 1,011개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주변 소화 장비 배치는 196개(19.3%)에 불과했다. 이 중에 전기차 화재를 효율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배터리 화재용 소화기와 질식 소화포 등 전용 소화 장비 배치한 대학은 9곳 59개(5.8%))뿐이고 나머지는 일반 분말 소화기를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에 가장 취약한 옥내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11곳 가운데 한국체육대학교(9개), 충북대학교(7개), 전북대학교(4개), 전남대학교(3개), 강원대학교(3개), 부산대학교(2개)는 전용 소화 장비를 아예 배치하지 않았다. 전기차 충전소를 갖추고도 충전소 주변 소화 장비가 전무한 대학은 17곳에 달했다. 이 중 전기차 충전소가 많은 공주대학교(82개), 강원대학교(76개), 제주대학교(62개)도 포함되어 있어 전기차를 포함한 각종 화재에 취약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이하 NST)는 10월 16일(수), 금년도 선정된 '세계 최정상(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의 착수를 기념하고 연구단별 임무,계획의 대국민 발표를 위한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정부는 첨단기술의 빠른 발전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출연연을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하는 한편, 출연연이 국가임무 중심의 산,학,연 역량결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6월에 발표하였다. 또한 이러한 도전의 첫걸음으로서 '세계 최정상(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출범식은 이러한 출연연의 변혁과 도약을 위한 의지와 더불어 각 전략연구단별 임무 계획과 목표를 국민께 보고드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해 출연연 기관장 및 소속 연구원, 금년도 선정된 세계 최정상(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단장 및 연구진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출범식의 첫 순서로 '세계 최정상(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