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청, 중국 2025년 4월 22일 / 산둥성 랴오청시 선현에 위치한 구윈진은 산둥성과 허난성의 4개 현이 접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두 성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곳으로, 전통극이 활발히 계승되며 발전해 왔다. '대방쯔극(Big Bangzi Opera)'으로도 불리는 다핑뎌오는 창법에서 산둥 방쯔극과 유사하지만, 보다 낮은 음역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핑뎌오(평조)'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 공연은 전통극의 창법과 정형화된 동작을 계승하고 있으며, 호방하고 힘찬 성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역 방언에 기반한 가사로 농촌 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퉁즈잉 다핑뎌오는 현재 6대째 전승되고 있다. 현 전승자는 구윈진 문화봉사대에 소속돠어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200여 편에 달하는 공연 레퍼토리를 통해 지역 주민 문화 생활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2018년 퉁즈잉 다핑뎌오는 랴오청시 무형문화유산 제5차 목록에 등재됐다. 이 소중한 문화유산은 '전통 발성 기법 + 현대적 주제 + 대중 참여'의 융합을 통해 오늘날 새롭게 활력을 얻으며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청두, 중국 2025년 4월 21일 / 2025년 중국 춘절 기간 청두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네자2(Nezha 2)'가 전 세계 역사상 최고 수익 영화 5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중국 애니메이션과 만화 산업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월 18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National Business Daily)가 주최하고 NBD 싱크탱크가 주관한 '산업 상호 작용으로 세계를 연결하다(Linking the World with Industrial Interaction)'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국제 전람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중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간 협력과 소통에 초점을 맞춰 청두가 어떻게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는지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양국의 기업 대표, 전문가, 학자, 업계 종사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 행사를 통해 청두는 프로젝트 로드쇼와 원탁 토론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양국 산업을 위한 국제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여 세계화를 더욱 진전시켰다.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 문화 기업인 카도카와 코퍼레이션(KA
광저우, 중국 2025년 4월 17일 / 공상 과학 속에만 존재하던 로봇이 이제는 소비자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제137회 캔톤 페어(중국수출입박람회, Canton Fair)에서 사상 최초로 서비스 로봇존(Service Robots Zone)이 등장하면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총 42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46개 기업이 참가해 로봇 기술이 커피 내리기, 잔디 깎기, 집안일 돕기 등 일상적인 활동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선보였다. 이제 미래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들어오고 있다. 카페인이 필요한 커피 애호가는 AUBO 로보틱스(AUBO Robotics)가 개발한 바리스타 로봇을 주목해 볼만하다. 이 로봇은 동기화된 로봇 팔과 자율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탬핑, 추출, 섬세한 우유 거품 만들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하루 최대 300잔까지 제조 가능하며, 실시간 온라인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지치지 않는 바리스타 역할을 톡톡히 한다. 협동 로봇 분야의 전문 기업인 AUBO는 현장에서 마사지 로봇도 함께 선보여 많은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드리미 테크놀로지(Dreame Technology)의 AI 기
베이징 2025년 4월 17일 / 중국 중부 허난성 쉬창시에서 최근 삼국 시대(220~280년) 문화를 주제로 하는 문화 관광 행사의 개막식이 열렸다. 쉬창시 당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국지 문화 토론회, 한푸(중국 전통 복식) 문화 모임, 공공 예술 축제, 게임 카니발, e스포츠 대회, 몰입형 롤플레잉 게임, 역사 캐릭터 퍼레이드, 라이트 쇼, 봄 관광 투어 등 테마 브랜드와 창작 문화 체험 활동으로 꾸며진다. 삼국 시대 수도였던 쉬창은 지금까지 삼국 문화 관광 주간을 연례 행사로 15년간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행사 기간을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로 연장하여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정저우, 뤄양, 안양, 난양, 자오저우, 저우커우, 뤄허시와 함께 허난성 내 삼국지 테마 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쉬창시는 지금까지 12차례 삼국 문화 관광 주간을 개최, 1977억 9000만 위안에 달하는 288건의 투자 프로그램에 서명했다. 올해 행사 기간에도 산업 홍보 활동, 관광 프로모션, 프로젝트 체결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난핑, 중국 2025년 4월 17일 / 2025년 푸젠성 문화 관광 경제 발전 회의(2025 Fujian Provincial Conference o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and Tourism Economy)'가 '문화·관광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Cultivating Cultural and Tourism as the Pillar Industry)'이라는 주제로 4월 17일 푸젠성 난핑시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문화·관광 경제 분야의 115개 주요 투자 프로젝트가 발표될 예정이며, 총 투자 계획 규모는 약 2007억 위안에 달한다. 이번 회의는 연중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첨단 기술 기반 이벤트를 통해 도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4월 17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 관광 경제 발전 회의, 문화 관광 산업망 투자·금융 매칭 행사, 문화 관광 소비의 해 이니셔티브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 전역에서는 8개의 부대 행사, 9개의 주요 마케팅 캠페인, 34개의 문화 관광 활동이 펼쳐진다. 회의 전후로 1200건이 넘는 홍보 활동이 성 전역에서 이뤄진다. 난핑시는 '대우이산 문화관광권
마드리드 2025년 4월 18일 / 화웨이(Huawei)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객 터미널 엑스포 2025(Passenger Terminal Expo 2025)에서 지능형 항공 산업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할 수 있는 '스마트 공항 지능형 운영 센터(Smart Airport Intelligent Operation Center•IOC)'를 포함해 총 5가지 항공 솔루션을 출시했다. 화웨이는 최신 기술을 항공 서비스에 폭넓게 적용해 연결성, 클라우드, AI, 컴퓨팅, 응용 프로그램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트윈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운영 효율성, 비즈니스 가치, 안전성, 승객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다. 화웨이의 스마트 공항 통합 운영 센터(IOC)는 공항 전 영역의 상황 인식 능력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총체적 공항 관리(Total Airport Management•TAM) 개념을 핵심으로 하는 IOC는 생산과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30개 이상의 공항 생산 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결해 한 지도에서 모든 공항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IOC는 ▲실시간 운영 모니터링 ▲서비스 자원 사전 배치 ▲선제적인
하이커우, 중국 2025년 4월 16일 /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와 하이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에서 개최된다. CICPE는 올해 중국에서 열린 첫 번째 주요 국제 전시회이자 소비를 주제로 한 중국 유일한 국가급 전시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열린 기회를 공유하고, 더 나은 삶을 함께 창조한다"를 주제로, "정품 우선"이라는 포지셔닝을 고수하며, 국내외 우수 소비재 자원과 글로벌 바이어와 셀러를 한데 모았다. 이는 소비 공급 최적화, 유통 채널 확충, 소비자 신뢰 회복 및 국내•국제 쌍순환 촉진을 위한 글로벌 소비품 전시 및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하이난섬 핵심 전시 이념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하나의 메인 전시관과 3개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된다. 메인 전시관은 하이난 국제컨벤션센터에 마련되어 8개의 주요 전시관을 운영한다. 3 개의 전시 구역으로는 하이커우 국제 면세점, 싼야 국제 면세점에 설치된 면세 소비 시나리오 전시 구역, 그리고 싼야에 처음으로 설립된 요트 전시 구역이 포함된다. 아시아 태평양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4월 16일 / 2025년 4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중국 협력 강화(Strengthening ASEAN-China Cooperation)'를 주제로 중국-아세안 미디어 및 싱크탱크 포럼(China-ASEAN Media and Think Tank Forum)이 개최됐다.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hina Communications Construction Company Limited, CCCC)의 첸중(Chen Zhong) 부총경리가 이 행사의 개회 연설자로 초청되어 아세안 국가의 문화 교류 및 지식 공유를 증진하려는 CCCC의 노력을 강조했다. 첸 부총경리는 중국과 아세안 간의 지리적 근접성과 공동의 미래를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이 아세안 각국의 자원과 노력을 한데 모아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CCCC는 지난 수년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으며,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CCCC는 동반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긴밀한 관계와 문화 간 이해를 증진하여 지속 가능한 글로벌 발전을 지원하고 있
난핑, 중국 2025년 4월 14일 / 2025년 푸젠성 문화관광경제발전회의(Fujian Provincial Conference o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and Tourism Economy)가 '문화 관광을 기둥 산업으로 육성(Cultivating Cultural Tourism as the Pillar Industry)' 이라는 주제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푸젠성 난핑시에서 개최된다. 회의 개막을 앞두고 푸젠성 문화관광국(Fujian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의 지도하에 6대 5A급 국가 명승지(우이산 풍경구, 구랑위 관광구, 푸젠 토루(용정) 풍경구, 푸젠 토루(남정) 풍경구, 타이닝 풍경구, 취안저우 칭위엔산 풍경구)가 공동으로 푸젠 세계유산 5A급 풍경구 연합 설립에 착수했다. 이 이니셔티브 출범은 푸젠성이 세계 유산 자원을 통합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려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산업의 협력적·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우이산은 푸젠성 유일의 세계문화자연유산이자 국가 공원으로, 이번 회의의 개최지인
뮌헨 2025년 4월 10일 / XCMG 기계(XCMG Machinery)가 세계 최고의 건설 기계 박람회인 바우마(bauma) 2025에서 지능형 저탄소 기술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7개 부문 60개 이상의 첨단 제품과 통합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갖춘 XCMG는 '친환경 미래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혁신(Solid Innovation for Green Tomorrow)'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 왔다. XCMG가 선보인 제품 중 40% 이상이 이번 박람회의 친환경 비전에 부합하는 신에너지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XCA60_EV는 유럽 시장을 위해 완전 무배출 작동 방식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지형(all-terrain) 크레인이다. 스마트 풀 시나리오 솔루션 제품군은 전기 아스팔트 포장 기계, 밀링 기계, 소형 롤러를 포함한 도로 건설 장비 솔루션을 포함한다. XZ450E-R 수평 방향 드릴은 조향 속도는 200% 향상, 슬러리 소비량은 60% 줄인다. 양동성(Yang Dongsheng) XCMG 그룹 및 XCMG 기계 회장은 "XCMG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