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24년 12월 7일 / 중국의 선도적인 건설 장비 업체인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 이하 XCMG)가 최근 폐막한 바우마 차이나(bauma China) 2024에서 무공해와 지능형 광산 장비, 신에너지 제조, 고용량 크레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0억 위안이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지능형 산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XCMG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XCMG는 서호주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중 하나인 포테스큐 그룹(Fortescue Group)과 30억 위안에 달하는 역사적인 친환경 광산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XCMG는 2030년까지 호주 철광석 사업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려는 포테스큐 목표에 맞춰 전기 휠로더, 도저, 그레이더 등 무공해 중장비 100대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처음 공급되는 장비는 202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수명 주기에 수백만 리터의 화석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XCMG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업체인 중국 칭산 홀딩 그룹(Tsingshan Holding Group)과 인도네시아에 XCMG-칭산 신
타이베이 2024년 12월 7일 / 세계 최대 전자 제품 제조 서비스 제공업체인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이하 '폭스콘')이 IR 매거진(IR Magazine)의 2024년 어워드에서 부문 내 최우수 기업(Best In Sector), 최우수 IR 책임자(Best IR Officer), AI 포함 최우수 기술 활용(Best Use Of Technology Including AI) 등 3개 주요 부문에서 투자자 관계 우수상을 받았다. IR 매거진은 투자자 관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고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는 금융 전문 월간지다. 중화권 지역 후보 부문에서 폭스콘은 최우수 투자자 관계(Best Overall Investor Relations)와 최우수 ESG 보고(Best ESG Reporting) 등 2개 부문에서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후보에 오른 16개 대만 기업 중 가장 많은 후보에 오른 폭스콘은 대만 기업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폭스콘의 제임스 우(James Wu) 부사장 겸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엄청난 성과"라며 "주요 대만 기술 기업과 경쟁에서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둥관, 중국 2024년 12월 5일 /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초석인 둥관시에서 12월 5일과 6일, '2024 글로벌 투자 촉진 콘퍼런스(Global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가 열린다. 둥관시는 이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투자자의 주목을 받으며 이곳에서 전략적 거점을 물색하는 기업이 고려할 만한 주요 목적지로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펑빈(Feng Bin) 둥관시 인민 정부 부서기는 둥관시에 등록된 시장 법인 수가 180만 개를 넘어서며 12년 연속 광둥성 내 기업 유치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현급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12월 1일 현재 461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하는 등 이번 콘퍼런스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참가 기업 중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상장 기업, 유망한 전문 기술 기업은 물론 '히든 챔피언', 즉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포함한다. 참가 기업을 보면 첨단 제조, 전자상거래, 문화 관광, 서비스, 벤처 캐피털 등 산업을 두루 걸쳐 있다. 이번 콘퍼런
옌청, 중국 2024년 12월 5일 / 황해 연안에 위치한 옌청은 중국 동부 장쑤성에서 한국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도시로, 중국에서 한국 투자 기업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지난 11월 29일 옌청에서는 전 세계 300여 명이 모여, 한중 옌청 산업 단지 경제무역 협력 교류 회의(China-South Korea (Yancheng) Industrial Park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Exchange Conference)를 열었다. '진보를 위한 단결, 새로운 질적 발전(United for Progress, Advancing New-Quality Development)'을 주제로 이 행사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과 상위 20곳 업계 리더가 참석하여 개방형 협력과 고품질 생산성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기간에 자동차, 신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정보 기술 등 신흥 산업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수의 협약이 체결되었다. 김영준 주상하이 총영사는 "최근 몇 년 동안 경제, 문화, 관광 분야에서 한중 교류가 활발하다"며 "한중 옌청 산업 단지는 이러한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 받는다"고 말했다. 김
무스카트, 오만 2024년 12월 6일 / 하이탐 빈 타리크 술탄의 벨기에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오만 술탄국과 벨기에 왕국은 그린 수소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하이드로젠 오만(Hydrogen Oman, Hydrom)과 벨기에 수소위원회(Belgian Hydrogen Council, BHC) 간에 체결되었다. 양국은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정은 수소 생산, 인프라, 운송, 활용 분야에서 기회 모색을 포함하여 정책 조정, 지식 교류와 기술 발전의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한다. 입법적 도전 과제를 고민하고 연구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여 다른 유럽 국가와 보다 폭넓은 협력 경로를 찾을 계획이다. 하이드로젠 오만 회장 겸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인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Salim bin Nasser Al Aufi)는 "양해각서는 오만과 벨기에 간 파트너십의 결정적 순간을 의미하며 글로벌 수소 경제의 미래를 형성하려는 공통 야심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린 수소 생산의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6일 /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무브(Moove)가 자율 주행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웨이모(Waymo)와 차량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웨이모 원(Waymo One) 앱에서 진행되는 동종 업계 최초의 상업적 파트너십이다. 무브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25년 피닉스 운항을 시작으로 2026년 마이애미로 확장하는 웨이모의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관리하고 배차한다. 무브는 차량 운영, 시설, 충전 인프라를 책임지고 웨이모의 순수 전기 AV 차량의 원활한 운행을 보장한다. 웨이모는 웨이모 원 앱을 통해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동사의 자율 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의 검증과 운영을 계속 책임진다. 웨이모 운영 담당 부사장 라이언 맥나마라(Ryan McNamara)는 "피닉스와 마이애미에서 무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모빌리티에 중점을 둔 그들의 차량 관리 경험과 성장하는 우리의 웨이모 원 서비스를 결합하여 기쁘다"며 "우리는 모두 라이더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여행을 제공하고, 시간 경과에 따라 사업을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확장하며, 안전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
상하이 2024년 12월 5일 / 상해전기가 네드슈로프 인수 10주년을 맞아 스페인 타라고나에 두 번째 자동차 패스너 공장을 착공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스페인 북동부 주요 도시인 타라고나에 위치한 이 공장은 유럽 전역에 첨단 패스닝 솔루션을 공급하는 네드슈로프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상해전기의 노력을 보여준다. 타라고나 공장은 네드슈로프 3년 계획의 핵심으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기업 성장을 이끌 것이다. 인수 이후 네드슈로프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스페인에 두 개의 공장을 설립하여, 지역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네드슈로프는 7년 전 CP 테크를 인수한 이후 기술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퍼카 섀시, 저고도 유인 항공기 착륙 장치 등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고정밀 특수 부품 개발을 촉진했다. 이는 네드슈로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자동차, 항공 우주, 특수 목적 차량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걸쳐 협업 혁신 생태계를 육성하려는 상해전기의 비전과 일치한다. CP 테크의 전문성을 더해 상해전기
프놈펜, 캄보디아 2024년 12월 5일 / 공정금융아시아(Fair Finance Asia·FAA)가 아시아 은행이 지속 가능한 성과에 소비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하는지를 평가한 새로운 스코어카드를 발표했다. 12월 4일 세계 은행의 날(International Day of Banks)에 발표된 이 새 스코어카드 '아시아 금융 부문에서 지속 가능성의 주체로 소비자 역량 강화(Empowering Consumers as Drivers of Sustainability in Asia's Financial Sector)'는 ▲금융 포용 ▲소비자 보호 ▲금융 이해력과 교육 ▲참여와 책임 메커니즘이란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15개 은행의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은행은 평균적으로 금융 포용성(5.2점)과 소비자 보호(5.5점)에서 높은 점수(10점 만점 기준)를 받았고, 참여와 책임 메커니즘(1.3점)에서는 낮은 점수에 그쳤다.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은행의 평균 점수는 3.5점이었다. FFA는 국가 기관인 공정금융캄보디아(Fair Finance Cambodia), 레스폰시뱅크 인도네시아(ResponsiBank
베이징 2024년 12월 5일 / 지난 월요일 2024 중국 기업가 보아오 포럼(2024 Entrepreneurs Boao Forum)은 토란 가격 지수에 대한 연례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화를 통해 토란 산업을 금융 기술과 통합하고 중국 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인 허저우에서 토란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더욱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허저우는 전통적인 토란 산업의 클러스터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적 접근과 혁신적 사고 방식을 채택하여 토란을 소비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했다. 콴창웬(Quan Changwen) 허저우시 농촌 사무국장은 "허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큰 토란 재배 지역일 뿐 아니라 바부구와 핑구이구와 같은 주요 토란 가공 클러스터의 본거지이기도 하다"며 "우리 제품은 전 세계로 수출한다"고 공개했다. 허저우의 토란 재배 면적은 17만 무(약 11333헥타르)가 넘는다. 허저우시는 31개의 토란 가공 기업을 육성하고 연간 처리 능력은 27만 톤에 달한다. 허저우 토란은 해외 창고와 국경 간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와 같은 지역으로 수출된다. 2023년에 허저우는 3150만
밀라노, 2024년 12월 5일 /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R&D 중심 제약회사인 NTC는 성인 세균성 결막염 치료에서 NTC014 (퀴놀론 계열 항생제 + NSAID 눈약 용액)의 효능과 내약성을 평가한 다기관, 무작위, 블라인드 평가자 방식의 Phase II 비열등성 연구인 Phase II MIRAKLE 연구에서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NTC014는 단순화된 치료 요법 덕분에 항생제 비교군보다 낮은 용량(항생제 용량의 25% 감소)을 투여했지만 주요 결과는 NTC014 눈약이 항생제 단독 치료에 비해 미생물학적 박멸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퀴놀론 계열 항생제에 내성 또는 중간 저항성으로 분류된 병원균에 대해서도 예상 밖의 효능 결과를 나타냈다. NTC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알렉산드로 콜롬보(Alessandro Colombo)는 "이번 중간 결과로 NTC014가 세균성 결막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적합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우리는 강력한 임상 증거를 통해 NTC014의 가치와 잠재력 입증을 목표로 한다"로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 약물이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우리 임무에 부합한다"라며 "사용량 한계가 없이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