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 아제르바이잔 2024년 11월 15일 / 중국석유화학(이하 '시노펙')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파트너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촉구하는 고품질 녹색 개발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는 글로벌 기후와 환경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에너지와 화학 부문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고품질 성장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함이다. 시노펙 마용성(Ma Yongsheng) 회장은 COP29 기간 중 중국관에서 개최된 제1회 야불리 지속가능 발전 연례 회의(Yabuli Annual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에서 사우디 기초산업공사(SABIC),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공사(Kazakhstan National Oil), 기타 거대 석유 기업과 협력하여 국제 CCUS 기술혁신협력기구(International CCUS Technology Innovation Cooperation Organization)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우리의 공동 노력은 에너지와 화학 부문의 친환경, 저탄소, 고품질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맞춤형 지역 통계 컨설팅'을 활용하여, 바이오 산업 지역 통계를 내고, 분석한 자료를 수집·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경인 지방통계청의 '맞춤형 통계 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경인 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전문 자문단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맞춤형 통계 컨설팅은 특정 분야의 지자체 통계 인프라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에서 경인 지방통계청은 국내 바이오 산업 통계와 조사 현황을 분석하여 수원시 바이오 산업 통계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모집단 구축 방안과 조사 설계 가이드 라인을 제공했다. 수원시는 이를 활용해 바이오 산업 기본 계획을 세우고, 기업 조사 등을 위한 활용·연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광교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을 활성화하여 첨단 바이오 혁신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 바이오 업무 전담 TF팀을 창설해 ▲국가 공모 사업 응모 ▲바이오 주간 행사 개최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 협의체 운영 등을 했다.
상파울루 2024년 11월 14일 / 제1회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및 싱크탱크 포럼(Global South Media and Think Tank Forum)이 '개발과 부흥: 글로벌 사우스를 위한 새로운 여정(Development and Revitalization: A New Journey for the Global South)'이라는 주제로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의 축사가 낭독됐다. 포럼 주최 측은 시 주석과 룰라 대통령이 글로벌 사우스 발전에 대한 중요한 지침을 새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는 국제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건설적인 주체이며 점차 추진력을 얻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달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제19차 G20 정상회의를 배경으로 열린다. 다양한 언론 매체와 싱크탱크가 공동으로 평화 유지, 개방 및 개발, 글로벌 거버넌스, 문명 간 상호 학습에 대한 글로벌 사우스의 목소리를 증폭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글로벌 사우스의 책임을 보여주고, 글로벌 사우스 국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11월 13일 / 산 파우 병원(Hospital de Sant Pau)과 화웨이 리더가 12일, 디지털 기술로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인 산 파우 아르누보(Sant Pau Art Nouveau)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산 파우 병원의 의료 책임자인 알폰스 토레고 박사는 의료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보여주며,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과 혁신 이니셔티브를 위한 이상적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산 파우 병원의 진단 이미징 서비스 책임자인 호셉 무누에라 박사는 영상 진단과 예측 모델 개발 과정 등을 개선하고 최적화하는 강력한 도구로 인공지능(AI)이 가진 잠재력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러한 발전 덕에 정밀 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환자 개개인의 니즈에 따라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운드 테이블에 모인 참가자는 의료 분야 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과 민간 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데이터
홍콩 2024년 11월 13일 / 국제적 권위의 학술상인 쇼상(Shaw Prize)의 2024 수상자 시상식이 13일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열렸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약 600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4명이 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쇼상 위원회(The Shaw Prize Council) 의장인 케네스 영 교수는 개회사에서 쇼상의 설립자인 고 런런쇼와 모나쇼 여사의 유산을 회고하면서 "올해로 쇼상 제정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세대의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내 젊은 과학 애호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심사위원장인 라인하르트 겐젤 교수가 2024년 쇼상 수상자인 슈리니바스 쿨카르니 교수, 스위 레이 테인 박사, 스튜어트 오킨 교수, 피터 사르낙 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천문학 부문 수상자인 쿨카르니 교수는 수상 연설에서 칼텍 광학 천문대(Caltech Optical Observatories)와 과거 쇼상이 인정한 미국 팔로마 천문대 로봇 망원경인 ZTE(Zwicky Transient Facility)' 핵심 멤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데이터를 활용해 수많은 발견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와 오는 11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빅데이터 분야 강연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년의 취업,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관악구가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협업해 추진하는 학관 사업이다. 먼저 11월 14일과 11월 21일에는 관악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2번 강연을 한다. '인공지능을 앞세운 대전환의 시대, 우리의 체크리스트는?'을 주제로 김홍기 교수(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와 김응희 교수(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객원교수)가 강단에 선다. 해당 교육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청년을 포함해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서울대 빅데이터 하이플렉스 학습센터(관악로 203, 7층)에서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3번으로 나누어 교육한다. '미래를 여는 열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해당 교육은 지역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관악구는 내년에도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4차산업 분야 교육을 추진해 청년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관련 역량 강화를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내년부터 공공 자전거를 도입한다. 공공 자전거는 공공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 서비스이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 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공공 자전거 통합 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공공 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 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광명시가 공공 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관내에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전기 자전거 약 6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공공 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현재 공공 자전거를 운영하는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하면서 출·퇴근 이용 추이 등 자전거 교통 분담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시가지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등으로 공공 자전거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전거는 훌륭한 탄소중립 실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면 탄소중립 실천뿐 아
선전, 중국 2024년 11월 12일 /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에서 6일, 국제 맹그로브 센터(International Mangrove Center·IMC) 설립 협정이 공식 서명됐다. 이날 서명식에는 18개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 당사국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람사르 협약 상임위원회는 2023년 9월 열린 제62차 회의에서 세계 최초의 IMC를 선전에 설립하자는 제안을 승인했다. IMC 설립은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에 해당한다. IMC는 중국이 람사르 협약 회원국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맹그로브 보호를 위한 글로벌 행동을 촉진해 맹그로브 생태계의 질과 안정성을 향상하여 전 세계 인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전시 도시계획 및 천연자원국(Urban Planning and Natural Resources Bureau of Shenzhen Municipality)에 따르면, 선전에는 3만 6100헥타르의 습지가 있으며, 이 중 45%가 보호 대상이다. 이중 맹그로브 습지는 296헥타르에 달하며, 습지의 61%가 보호 보존 지역으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3일 / 알리익스프레스가 11.11 광군제를 성황리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광군제 판매 첫날 기준,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상품 전용관 K-베뉴 셀러 판매액(GMV) 비율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기록했다. 이는 알리익스프레스와 K-셀러의 강력한 시장 파급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소비자와 셀러가 선호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알려준다. 첫날 알리익스프레스 인기 카테고리 톱3은 가전/디지털, 식품, 가구(홈앤리빙 제품)이다.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성과가 단연 독보적이다. 실제 11일 당일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일 매출은 전일 대비 41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11.11 광군제'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거둔 국내 중소 브랜드도 있다. 게이밍 컴퓨터 업체 '프리플로우'는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3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단일 브랜드로 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K-베뉴 입점사 중 20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광군제 참여 전후로 일 평균 매출이 1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11.11 광군절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현지화 과정에서
KT&G(사장 방경만)가 2027년까지 'ROE 15% 달성', '3.7조 원 규모 주주 환원'을 골자로 한 'KT&G 기업 가치 제고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은 '수익성 향상', '자산 효율화', '재무 최적화'를 통해 2027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현재 10%수준에서 15%까지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KT&G는 본업 중심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3대 핵심 사업(해외 궐련, NGP, 건기식)을 축으로 각 사업 내 중점 영역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사업 운영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부동산과 금융 자산 등 저수익·비핵심 자산의 구조 개편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누적 현금을 확보하고, 해당 재원은 성장 투자와 주주 환원에 활용하여 자본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생산 파트너십 강화 등 Capex 투자 전략 혁신을 통해 투자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KT&G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총 3.5조 원 규모의 Capex 투자 계획(2023년-2027년)을 효율화해 2.4조 원 규모로 조정했다. 투자 규모 효율화에도 당초 계획한 생산 능력 확대와 투자 기대수익률은 기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