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중국 내 안정적 판로 확보와 케이(K)-푸드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청양구에 '전남 상설판매장 & 남도카페 칭다오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칭다오 상설 판매장에는 전남 대표 특산품인 전복을 활용한 간편 전복죽, 김·미역·다시마 등 수산물, 녹차·유자차, 음료 농산가공품 40여 종이 입점했다. 칭다오는 약 1천만 명이 거주하는 산둥성의 대표 도시로,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다. 최근 한국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민은 물론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도 전남 농수산식품의 인지도와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25일 개장식에는 김동철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한승희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양재경 칭다오한인회장, 김문규 칭다오호남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매장 운영에 대한 설명과 제품 소개, 시식 행사 등이 진행돼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칭다오 상설 판매장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중국 진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시식 행사, 공동 구매 판촉전 등을 통해 교민과 현지 소비자 모두가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손쉽게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9월 22일 ∼ 9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제70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 어워드'에서 '광안리 어방축제'가 금상 2개 부문과 동상 1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부문은 ▲금상베스트 신문삽지(Best Newspaper Insert / Supplement), 베스트 홍보책자(Best Promotional Brochure) ▲동상베스트 친환경 프로그램(Best Green Program) 이다. 세계축제협회 월드는 1956년 설립돼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는 축제계의 중심 기구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매년 봄 광안리 해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전통 어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축제장 전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고, 문체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피너
내일을 향한 희망을 음악으로 풀어낸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9월 26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제는 26일부터 30일까지 DMZ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클래식 무대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26일 개막공연은 한재연 작곡가의 DMZ OPEN 국제음악제 위촉 작품인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초연되며 시작된다. 사물놀이(태평소·꽹과리·장구·북·징)의 전통 국악 리듬과 경기필하모닉(지휘 김선욱)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음악제를 찾은 1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진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하나의 테마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주되어 밝음과 서정, 비장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분열과 상처 속에서도 생명의 힘과 희망이 변함없이 이어짐을 상기시킨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인간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환희의 송가'를 노래하며,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화합의 이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7일 무대는 KBS교향악단(지휘 젬마 뉴)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남사랑 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성남사랑 상품권은 기존 6∼7% 할인율로 판매됐으나, 이번에는 10% 특별 할인으로 확대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판매된다. 또한 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한도를 현행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 성남사랑 상품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이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10% 특별할인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함께한 서울관광 캠페인 'Absolutely in Seoul(서울에선. 모든 게. 당연히)' 영상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누적 조회수 6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 역사상 8년 만에 세운 신기록으로, 제니와 서울의 완벽한 시너지가 발휘된 성과로 풀이된다. '서울에선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판타지적 요소가 더해진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제작되었다. 메인 에피소드 1편(DALTOKKI)에서는 달에 사는 토끼 제니가 서울을 바라보다 결국 서울로 여행을 떠나는 탐험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메인 에피소드 2편(SEOUL CITY)은 제니의 정규앨범인 루비(Ruby)에 수록된 'Seoul City' 음원을 배경 음악으로 서울 곳곳을 누비는 제니의 모습을 조명했다. 영상 속 서울의 핫스팟으로는 ▲한강 버스, ▲DDP, ▲서울달, ▲경복궁, ▲덕수궁, ▲코엑스, ▲성수동, ▲북촌, ▲을지로, ▲노들섬 등이 포함되었다. 그 외에도 캠페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티져, 하이라이트, 숏츠 2편과 더불어 제니의 진솔한 소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농성동 하정웅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2025 가을 힐링음악회 - 폴 인 하모니(Fall in Harmony)'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공존'을 주제로 음악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후원하는 '이웃 온(ON)데이' 사업과 연계해 1인 돌봄가구와 이웃돌봄단 100여 명이 함께 한다. 무대는 퓨전 통기타 팀 '안휴 트리오'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 토이', 팝페라 그룹 '커뮨' 그리고 올해로 데뷔 28주년을 맞이한 가요계 대표 감성 듀오 '유리상자'가 가을 밤을 물들인다. 또한 관객 참여형 오픈 채팅 이벤트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자의 메시지를 소개하며 소통과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지역 예술가 단체 어반드로잉의 '서구를 그리다' 작품이 전시되는 '오픈갤러리'와 함께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체험부스에서는 ▲천연 아로마 체험 ▲압화책갈피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광주서창 억새 축제 홍보 부스도 마련하여 지역 문화 행사와 연계성을 한층 강화한다.
옌청, 중국 2025년 9월 25일 / 지난 24일 세계 연안 포럼 2025 콘퍼런스(World Coastal Forum 2025 Conference) 개막식에서 세계 연안 생태계 현황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13가지 유형의 연안 생태계 분포, 변화, 주요 영향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또한 보존·복원·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에서 세계 각국 사례를 검토하고,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권고 사항을 제안했다. 이는 세계 연안 포럼 2025 콘퍼런스의 핵심 성과로 전 세계 연안 지역의 생태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연안 거버넌스를 위한 공공 지식과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포럼의 설립 취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중국 최초의 연안 습지 세계자연유산인 옌청 황해 습지는 독특한 생태 환경과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바탕으로 세계 생태 보전의 모범 사례가 됐다. 개막식에서 저우빈(Zhou Bin) 중국공산당 옌청시위원회(CPC Yancheng Municipal Committee) 서기는 옌청시의 경험을 소개했다. 옌청시는 지난 40년간 생태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자연 기반 해결책을 개발하고, 철새 서식지 보호부터 야생 개체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오는 9월 26일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부지에서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더할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지동 3789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및 체육관을 갖출 예정이다. 시공은 홍인건설㈜, 감리는 ㈜상지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가 맡았다. 해당 시설은 연접한 낙동아트센터, 국회도서관과 함께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 여가 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기공식에 앞서,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강서구는 주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육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프랑스 리모주 도심 한가운데, '이천 로타리'가 세워졌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자매도시 리모주와의 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18일 리모주 진 모네 거리 인근 교차로에서 '이천 로타리'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이천시 대표단의 리모주 방문 기간 중 진행됐다. 대표단은 ▲'이천 로타리' 제막식 ▲외교 가방 전달식 등 다양한 교류 행사에 참여하며 지난 10년간 이어온 우정을 더욱 굳건히 했다. 에밀 롬베르띠 리모주 시장은 제막식에서 "두 도시의 교류 역사는 견고한 우정의 증거"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제막으로 리모주 도심에는 '이천 홍삐앙(로타리)'라는 이름이 새겨졌다. 이어진 외교 가방 전달식에서는 리모주 초등학생 20여 명이 활동 보고서를 담은 외교 가방을 이천시에 전달하며, 향후 청소년 상호 교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10년 간의 협력이 청년·청소년 교류 등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8시 이태원 녹사평광장(이태원동 34-2 일대)에서 '2025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이태원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녹사평광장은 ▲거리공연(버스킹) ▲야외 영화 상영 ▲전통놀이 체험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려진다. 구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방문객께서는 현장에서 판매되는 달콤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녹사평광장에는 빈백과 캠핑 의자를 준비한다. 거리 공연은 ▲오아 ▲라스텔라 ▲임예송 ▲파티스트릿 등 4개 팀이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 '쿵푸팬더4'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가위 분위기를 살릴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윷놀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