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장흥군을 찾는 문학인과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장흥군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지역 문학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자 현재 활동 중인 집필지로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로 알려져 있다. 천관문학관, 한승원 생가, 한승원 문학산책길, 해산토굴 등에 전년 동기에 비해 많게는 4배가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장흥군 대덕읍에 위치한 천관 문학관에는 지난 해 비슷한 시기 570여명이었던 관람객이 최근 한 달 동안 2,400명으로 늘어났다. 천관문학관은 장흥 출신 문인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작가 집필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인 해산 토굴과 문학 산책길, 한승원 생가를 찾는 발길도 지난 한 달 동안 전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문학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 시장, 정남진 전망대, 해동사 등 지역 관광지도 더불어 활기를 얻고 있다. 장흥군은 이러한 문학 기행 열풍을 노벨 문학 도시 성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회로 보고, 2025년 군의 행정적, 재정력을 새로운 문학 컨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상하이 2024년 11월 15일 / 올해는 '사람 중심의 도시 개발' 개념이 도입된 지 5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상하이 양푸구는 이 중대한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고, 살기 좋고, 기업 친화적이고, 즐길 거리가 많고, 관광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주민의 복지와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중국공산당 양푸구위원회 홍보부(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Yangpu District Committee)에 따르면 양푸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 우선 노후 주거용 건물의 종합적인 개보수 완료율과 새로운 노인 대상 커뮤니티 식당 설립률 면에서 상하이 중심 지역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와 정보 서비스 산업도 전년 대비 19.6%라는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비재 총 소매 판매액 역시 418억 5700만 위안으로 주요 중심 지역 중에 1위에 올랐다. 양푸는 현재 주민을 위해 최고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100년 역사의 면화 창고를 개조한 서쪽 건물을 세계기술박물관(WorldSkills Museum)으로 전환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옛 상하이 조선소(S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8일 /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1.11 광군제 기념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을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인 '알리 운빨쑈'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앞두고 야심차게 진행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추첨권을 받은 당첨자가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금 1억 원 경품 추첨 외에도 행운의 기프트백 증정, 풍성한 현장 경품 추가 추첨, 스페셜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장 경품으로는 △1년치 햇반 △한우 선물 세트 △ASUS 그래픽카드 △ASUS 모니터/마우스/키보드/헤드셋/PC케이스 풀패키지 △이고진 스텝퍼/체중계/스쿼트머신 3종 세트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2023년 10월 론칭한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에 입점된 에이수스(ASUS)와 이고진이 특별 참석해 참석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고진의 고동
베이징 2024년 11월 17일 / 전 세계가 경제적 불평등, 환경 지속 가능성, 사회 정의라는 복잡하게 얽힌 다양한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이제 글로벌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최근 CGTN은 특별 프로그램인 'G20 싱크 허브: 내일을 위한 동행(G20 Think Hub: Together for Tomorrow)'을 마련하여 선진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주제인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건설(Building a Just World and a Sustainable Planet)'에 부합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리더를 초빙하여 이러한 도전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정의와 경제 협력에 관한 원탁 토론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TED 형식의 세션 ▲문화 교류에 초점을 맞춘 티룸 채팅(tea room chat)으로 구성됐다. 원탁 토론에서 참석자는 공평한 경제 회복과 국제 협력을 통한 글로벌 정의 실현을 논의했다. 미국 투자자인 짐 로저스(Jim Rogers)는 경제적 상호 의존을 주제로 공동의 경제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터키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브라질에서 열린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과 파나마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 공식 회담을 포함한 6박 10일 간 순방을 마무리하고 11월 14일 귀국한다. 제10차 G20 국회의장 회의에서는 공동 선언문에 우 의장이 제안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체 출범이 채택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 역할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한 5개국 의회 의장과 양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냈다. 또한 파나마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 공식 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기후·환경, 건설과 조선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양국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10차 G20 국회의장 회의에서 우 의장은 G20 국가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의장급 회의체 출범을 공식 제안했고, 공동선언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 의장의 제안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의회의 참여 레벨을 고위급으로 격상하자는 G20 국가에 대한 최초의 제안이며, 의회 참여 레벨 격상에 많은 국가가 동참했다는 점에서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 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 의
광주 학생들이 미국에서 한국 문화를 알린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보스턴과 뉴욕에서 '光탈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글로벌 예술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지난 10월 12일 개최된 2024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경연과 별도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 16명이 참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을 직접 인솔해 미국 내 주요 대학과 예술 공간 등을 소개한다. 학생은 보스턴, 뉴욕 소재 주요 대학과 예술고등학교 등을 탐방하고, 뉴욕한국문화원을 방문하고 문화 예술 교류 협의회를 한다. 전문 댄스클래스(Broadway Dance Center 및 Mark Morris 브루클린) 프로그램, 아시아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주역으로 발탁된 배우와 만남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K-Culture를 알리기 위해 K-POP으로 이뤄진 버스킹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 전문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링컨 센터, 카네기홀), 유학생과 교류와 진로 멘토링,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관람,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플래시몹 등
바쿠, 아제르바이잔 2024년 11월 15일 / 중국석유화학(이하 '시노펙')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파트너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촉구하는 고품질 녹색 개발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는 글로벌 기후와 환경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에너지와 화학 부문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고품질 성장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함이다. 시노펙 마용성(Ma Yongsheng) 회장은 COP29 기간 중 중국관에서 개최된 제1회 야불리 지속가능 발전 연례 회의(Yabuli Annual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에서 사우디 기초산업공사(SABIC),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공사(Kazakhstan National Oil), 기타 거대 석유 기업과 협력하여 국제 CCUS 기술혁신협력기구(International CCUS Technology Innovation Cooperation Organization)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우리의 공동 노력은 에너지와 화학 부문의 친환경, 저탄소, 고품질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맞춤형 지역 통계 컨설팅'을 활용하여, 바이오 산업 지역 통계를 내고, 분석한 자료를 수집·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경인 지방통계청의 '맞춤형 통계 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경인 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전문 자문단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맞춤형 통계 컨설팅은 특정 분야의 지자체 통계 인프라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에서 경인 지방통계청은 국내 바이오 산업 통계와 조사 현황을 분석하여 수원시 바이오 산업 통계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모집단 구축 방안과 조사 설계 가이드 라인을 제공했다. 수원시는 이를 활용해 바이오 산업 기본 계획을 세우고, 기업 조사 등을 위한 활용·연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광교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을 활성화하여 첨단 바이오 혁신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 바이오 업무 전담 TF팀을 창설해 ▲국가 공모 사업 응모 ▲바이오 주간 행사 개최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 협의체 운영 등을 했다.
상파울루 2024년 11월 14일 / 제1회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및 싱크탱크 포럼(Global South Media and Think Tank Forum)이 '개발과 부흥: 글로벌 사우스를 위한 새로운 여정(Development and Revitalization: A New Journey for the Global South)'이라는 주제로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의 축사가 낭독됐다. 포럼 주최 측은 시 주석과 룰라 대통령이 글로벌 사우스 발전에 대한 중요한 지침을 새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는 국제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건설적인 주체이며 점차 추진력을 얻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달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제19차 G20 정상회의를 배경으로 열린다. 다양한 언론 매체와 싱크탱크가 공동으로 평화 유지, 개방 및 개발, 글로벌 거버넌스, 문명 간 상호 학습에 대한 글로벌 사우스의 목소리를 증폭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글로벌 사우스의 책임을 보여주고, 글로벌 사우스 국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11월 13일 / 산 파우 병원(Hospital de Sant Pau)과 화웨이 리더가 12일, 디지털 기술로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인 산 파우 아르누보(Sant Pau Art Nouveau)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산 파우 병원의 의료 책임자인 알폰스 토레고 박사는 의료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보여주며,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과 혁신 이니셔티브를 위한 이상적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산 파우 병원의 진단 이미징 서비스 책임자인 호셉 무누에라 박사는 영상 진단과 예측 모델 개발 과정 등을 개선하고 최적화하는 강력한 도구로 인공지능(AI)이 가진 잠재력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러한 발전 덕에 정밀 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환자 개개인의 니즈에 따라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운드 테이블에 모인 참가자는 의료 분야 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과 민간 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