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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16회 우시 국제 재생 에너지 전시회 개막

 

우시, 중국 2024년 12월 20일 /

 

제16회 우시 국제 재생 에너지 전시회(Wuxi International Renewal Energy Exhibition)가 18일 개막했다. 행사에는 16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해외 인사와 신재생에너지 기업, 관련 산업 단체, 학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우시는 신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우시는 3개년 신에너지, 수소 에너지 저장 산업 계획을 수립하고, 21개의 신에너지 상장 기업과 43개의 전문 중소 기업을 육성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규모 신에너지 기업의 산업 생산액은 1914억 7000만 위안, 매출액은 1489억 3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총규모는 2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오젠쥔(Zhao Jianjun) 우시 시장은 앞으로 다각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우시는 '산업 클러스터 + 특성화 단지' 모델을 중심으로 풍력, 태양광, 수소, 에너지 저장, 자동차 등 5대 핵심 분야에 걸쳐 신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각 분야의 강점을 살려 종합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에너지 산업 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 반도체, 드론, 인공지능 등 신에너지 분야와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개막식에서 총 177억 500만 위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27개 주요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 전시회 기간 6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가 계약하고, 총투자액은 3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체결된 프로젝트는 산업단지 개발, 본사 기지 건설, 신제품 연구개발 생산, 산업 지원 시설 구축, 신기술 시연, 홍보 등 다양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 병행 콘퍼런스와 함께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공간에 105개 대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충전이 필요 없는 태양광 자동차를 비롯해 전기 세미 트레일러 트럭, 이동식 전기차 충전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 제품을 공개했다.